순손실 38% 줄이고 조정 EBITDA 5배 이상 증가…월간 활성 사용자 9억 7100만 명 돌파
스냅(SNAP INC, NYSE:SNAP)이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5억 99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순손실을 전년 대비 38% 줄이고, 잉여현금흐름은 4배 이상 늘리는 등 재무 구조를 크게 개선했다.스냅의 2분기 순손실은 1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2억 6300만 달러의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좁혔다. 주당순손실도 전년 동기 0.16달러에서 이번 분기 0.10달러로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 및 현금흐름 급증
수익성 지표인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100만 달러) 대비 505% 급증했다. 이번 분기 스냅은 퇴직금과 주식 보상 비용 등을 포함해 총 1억 285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반영했음에도 이 같은 성과를 냈다.현금 창출 능력도 대폭 강화됐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7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800만 달러) 대비 99% 증가했으며, 잉여현금흐름(FCF)은 1억 2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400만 달러) 대비 407% 급증했다. 2분기 말 기준 풀타임 직원 수는 4,723명으로 전년 동기(5,206명) 대비 9% 감소했다.
사용자 기반 확대와 ARPU 상승
사용자 지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9억 71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4억 93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글로벌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은 3.2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87달러) 대비 13% 상승했다.에반 스피겔(Evan Spiegel) 스냅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더 견고한 재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우리의 진전을 보여준다"며 "광고 성과를 개선하고 직접 매출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동시에 매출 19% 성장, 마진 확대, 양(+)의 잉여현금흐름 창출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스냅은 카메라가 사람들의 삶과 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가장 큰 기회라고 믿는 기술 기업이다. 시각적 메시징 앱인 스냅챗(Snapchat)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회사 스펙스(Specs Inc.), 비트모지(Bitmoji), 새턴(Saturn) 등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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