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AM 제품 판매 호조 지속…소송 비용 등으로 GAAP 순손실은 확대
자기저항 메모리(MRAM) 개발 및 제조업체인 에버스핀 테크놀로지(EVERSPIN TECHNOLOGIES INC, NASDAQ:MRAM)가 미국 주요 계약업체와의 신규 계약 및 제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일회성 소송 비용 등의 영향으로 GAAP 기준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에버스핀 테크놀로지가 5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감사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총 매출은 1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320만 달러 대비 약 42% 증가했다. 이는 회사 측의 예상을 뛰어넘는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이다.
미국 계약 및 제품 매출 호조로 매출 급증
산지브 아가왈(Sanjeev Aggarwal) 에버스핀 테크놀로지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2분기 실적은 강력한 제품 매출과 함께 최근 미국 주요 계약업체와 체결한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서 발생한 초기 비제품 매출이 견인했다"며 "최종 시장 관점에서는 산업 자동화, 에너지 관리,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의 강세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MRAM 제품 매출은 153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11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라이선스, 로열티, 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210만 달러에서 340만 달러로 늘었다. 2분기 총마진율은 53.9%로 전년 동기의 51.3%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소송 비용 여파로 GAAP 순손실 기록…Non-GAAP은 흑자
반면 2분기 GAAP 기준 영업비용은 145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87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GAAP 기준 순손실은 360만 달러(주당 0.1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70만 달러(주당 0.03달러)보다 적자 폭이 늘었다. 이는 이번 분기에 발생한 402만 7000달러의 소송 비용과 105만 달러의 비반복적 엔지니어링(NRE)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일회성 비용과 주식 보상 비용 등을 제외한 Non-GAAP 기준 순이익은 290만 달러(주당 0.1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70만 달러(주당 0.03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총 439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 최대 2050만 달러 전망
빌 쿠퍼(Bill Cooper)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예상을 뛰어넘는 제품 및 비제품 매출 성장에 힘입어 기록적인 분기 매출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로드맵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신중한 비용 관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에버스핀 테크놀로지는 2026년 3분기 실적 전망치로 총 매출 1950만 달러에서 2050만 달러 사이를 제시했다. GAAP 기준 주당순손실은 0.10달러에서 0.0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10달러에서 0.15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에버스핀 테크놀로지는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에 본사를 둔 MRAM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산업 자동화, 데이터 센터, 자동차, 항공우주 등 데이터 보존이 필수적인 다양한 산업 분야에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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