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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미드스트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연간 전망치 대폭 상향

2분기 에비타 7억 3650만 달러로 사상 최대…브라조스 인수 및 원자재가 상승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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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미드스트림 파트너스(WESTERN MIDSTREAM PARTNERS LP, NYSE:WES)는 2026년 2분기 제한 파트너 귀속 순이익 3억 9490만 달러를 기록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분기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억 3650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분기 분배금은 좌당 0.930달러(연간 환산 3.72달러)로 전분기와 동일하게 유지했다.

2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억 347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2억 63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배금 지급 후 잉여현금흐름은 유기적 성장 자본 지출의 영향으로 음수(-) 1억 1100만 달러를 나타냈다. 2분기 자본 지출은 총 3억 8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은 수처리(produced-water) 사업의 기록적인 처리량과 지난 6월 중순 완료된 브라조스 델라웨어 II(Brazos Delaware II, LLC) 인수 효과가 견인했다. 델라웨어 분지의 천연가스 일평균 처리량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21억 4000만 입방피트(MMcf/d)를 기록했으며, 수처리 일평균 처리량도 5% 늘어난 299만 3000배럴(MBbls/d)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웨스턴 미드스트림은 상반기 실적 호조와 브라조스 델라웨어 인수 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했다. 연간 조정 에비타 전망치는 기존 대비 중간값 기준 10% 상향된 27억 5000만 달러에서 29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조정됐다. 이는 2025년 연간 조정 에비타 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다.

연간 분배가능현금흐름(Distributable Cash Flow) 전망치는 20억 5000만 달러에서 22억 5000만 달러(좌당 4.94~5.42달러)로,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는 11억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연간 총 자본 지출 전망치는 기존 8억 50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 범위를 유지하되, 가이던스 상한선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분배금 가이던스는 최소 좌당 3.70달러로 재확인했다.

회사는 파우더 리버 분지에서 대형 생산자 2곳과 신규 장기 수송 및 처리 계약을 체결해 약 27만 에이커의 전용 면적을 추가 확보했다. 오스카 K. 브라운(Oscar K. Brow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은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견고한 수익 창출력을 보여준다"며 "높아진 원자재 가격 환경이 고객사들의 개발 활동을 촉진해 2027년 천연가스와 수처리 처리량의 더 강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 미드스트림 파트너스는 텍사스, 뉴멕시코,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등지에서 미드스트림 자산을 개발, 인수, 소유 및 운영하는 마스터 합자회사(MLP)다. 천연가스, 응축액, 천연가스 액체(NGL), 원유 및 수처리의 수송, 압축, 처리 및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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