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저하 추세 반영해 매출 가이던스 낮춰…EPS 전망은 유지
캐리지 서비시스(CARRIAGE SERVICES INC, NYSE:CSV)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으나, 상반기 사망률 저하 추세와 인수 시기 조정 등을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연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중간값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억 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22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1173만 9000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GAAP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77달러로 전년 동기(0.74달러)보다 상승했으며,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0.7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회사는 장례식장 1곳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고, 레버리지 비율은 4.0배 수준을 유지했다.
사망률 저하에도 사전 판매 성장으로 실적 방어
카를로스 케사다(Carlos Quezada)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부터 나타난 전국적인 사망률 저하 추세로 인해 2분기 장례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재무 성과를 거두었다"며 "사전 판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성장이 장례 수요 감소 영향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묘지 부문의 2분기 사전 판매(preneed sales production)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463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사전 판매 건당 평균 가격은 17.3% 상승한 6884달러로 집계됐다. 장례 부문의 계약당 평균 매출은 4.7% 증가한 6048달러를 기록했으며, 보험 기반 사전 판매 장례 계약은 21.1% 증가했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 하향...EPS 전망은 유지
캐리지 서비시스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4억 4000만~4억 5000만 달러에서 4억 3500만~4억 45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연간 자본 지출 전망치 역시 기존 2500만~3000만 달러에서 2000만~2500만 달러로 낮춰 잡았다. 회사 측은 상반기 예상보다 낮았던 사망률 추세와 예상되는 인수 합병의 시기 조정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반면 연간 조정 에비타(EBITDA) 전망치는 기존 1억 3500만~1억 4000만 달러를 유지했다. 조정 희석 EPS 전망치(3.35~3.55달러)와 조정 자유현금흐름 전망치(4000만~5000만 달러)도 기존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캐리지 서비시스는 미국의 장례 및 묘지 서비스·용품 제공업체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미국 24개 주에서 155개 장례식장을, 9개 주에서 28개 묘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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