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2억 3551만 달러 기록, 관세 환급금 1180만 달러 반영으로 순이익 흑자 전환
미국의 직접판매(D2C) 기반 안경 브랜드 와비 파커(WARBY PARKER INC, NYSE:WRBY)가 2026년 8월 6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순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글,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제품 '인텔리전트 아이웨어(Intelligent Eyewear)' 컬렉션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와비 파커의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억 3551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2개월 기준 활성 고객 수는 2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4.1% 늘었으며, 고객당 평균 매출(ARPU)은 336달러로 6.6% 증가했다. 순이익은 464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5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790만 달러 증가한 3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금 1180만 달러가 반영되어 매출총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 와비 파커는 이 환급금 중 일부를 신제품 출시를 위한 기술 및 비즈니스 투자 재원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9267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 중 15개의 매장을 새로 오픈해 총 매장 수는 352개로 늘어났다.
구글·삼성 협업 신제품 출시 및 연간 전망
와비 파커는 몇 주 안에 첫 번째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데이브 길보아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지난 16년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세상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제 소비자들이 매일 즐겨 쓰는 안경테에 혁신적인 기술을 매끄럽게 통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닐 블루멘탈 공동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를 결합해 소비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구글 및 삼성과의 협업을 통해 안경 디자이너들이 착용감과 편안함에 집중하는 동시에, 주변 세상을 바라보며 탐색하고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와비 파커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매출은 2025년 대비 약 10%~12% 성장한 9억 5900만 달러에서 9억 76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1억 1700만 달러에서 1억 19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 가이던스에는 연간 1440만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 혜택과 신제품 출시 관련 비용이 반영되어 있으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의 직접적인 매출 기여도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연내 총 5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와비 파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처방 안경과 콘택트렌즈,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시력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D2C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352개의 소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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