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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카드 그룹, 2분기 순이익 294% 급증…연간 가이던스 상향

매출 15% 증가한 1억 4918만 달러…TRISM 인수로 시장 지배력 강화
미국의 결제 기술 선도 기업 CPI 카드 그룹(CPI CARD GROUP INC, NASDAQ:PMTS)이 Secure Card Solutions 부문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뛰어난 실적을 달성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CPI 카드 그룹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억 4918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0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3.8% 급증했으며, 조정 EBITDA는 7% 증가한 2405만 2000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Secure Card Solutions 부문의 초과 달성과 300만 달러 이상의 관세 환급 혜택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TRISM 인수로 시장 지배력 확대 및 가이던스 상향

CPI 카드 그룹은 미국 즉시 발급 솔루션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TRISM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회사가 즉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금융기관 수는 기존 약 2,500개에서 3,000개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즉시 발급 부문의 주소정의시장(Addressable Market)이 두 배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기존 '한 자릿수 후반'으로 제시했던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한 자릿수 후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으로 높였다. 연간 자유현금흐름(Free Cash Flow) 전망치 역시 기존 2025년 수준(4100만 달러)에서 4500만 달러~5000만 달러 범위로 상향했다. Integrated Paytech(IPT) 부문의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도 TRISM 인수를 반영해 기존 '15% 이상'에서 '약 20%'로 높여 잡았다.

부채 감축 및 재무 건전성 강화

회사는 상반기 동안 영업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4214만 9000달러의 현금을 창출했으며, 상반기 자유현금흐름은 사상 최대인 3605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15일에는 10% 선순위 담보 채권(Senior Notes) 중 10%에 해당하는 2650만 달러 규모를 조기 상환해 부채 비율을 낮추고 이자 비용 절감에 나섰다. 2분기 말 기준 순레버리지 비율은 2.7배로, 전년 동기(3.6배) 및 지난해 말(3.1배) 대비 개선됐다.

CPI 카드 그룹은 미국 금융기관, 프로세서, 핀테크 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리적 및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결제 기술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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