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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 '더포크' 매각 중단영업 분류…상반기 순손실 1000만 달러 적자 전환

상반기 매출 7억 6770만 달러로 7.3% 감소…더포크 자산·부채 매각예정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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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INC, NASDAQ:TRIP)가 유럽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더포크(TheFork)' 매각 합의에 따라 해당 사업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트립어드바이저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6월 30일 종료) 연결 기준 매출은 7억 6770만 달러로 전년 동기(8억 2850만 달러) 대비 7.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250만 달러) 대비 71.4% 급감했다. 계속영업이익 기준 순손실은 7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3370만 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며, 중단영업을 포함한 연결 기준 최종 순손실은 1000만 달러(전년 동기 순이익 2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더포크 자산·부채 매각예정자산 분류

트립어드바이저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트래블 관련 서비스 컴퍼니(American Express Travel Related Services Company, Inc.)에 더포크를 7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관련 자산과 부채를 매각예정자산 및 부채로 재분류했다. 이에 따라 2026년 6월 30일 기준 더포크의 총자산 2억 8360만 달러와 총부채 6050만 달러가 재무제표상 매각예정분류 항목으로 계상됐다. 이번 거래는 2026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포크가 중단영업으로 분류되면서 트립어드바이저의 계속영업 부문은 '경험(Experiences)'과 '호텔 및 기타(Hotels and Other)'의 2개 보고 부문으로 재편됐다. 회사 측은 더포크 매각 완료 시점에 누적 기타포괄손실에 반영되어 있는 1900만 달러의 외환환산손실 누계액을 매각 처분 손익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매각 완료 후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해 재무, 정보기술(IT), 인사(HR) 및 기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환서비스계약(TSA)을 체결할 계획이다.

상반기 부문별 실적 추이

상반기 누적 기준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비아터(Viator) 등이 포함된 경험 부문 매출은 4억 4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2630만 달러) 대비 4.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호텔 및 기타 부문 매출은 3억 2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 220만 달러) 대비 20.1% 급감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호텔 및 기타 부문의 세부 항목별로는 호텔 메타서치 매출이 2억 3230만 달러, 미디어 및 광고 매출이 5920만 달러, 기타 매출이 297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니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여행 정보, 예약 서비스 및 경험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여행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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