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평균 8.33달러에 매입…1억 8440만 달러 잔여 한도 확보
기술 기반 자산 무결성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업체인 어큐렌(TIC SOLUTIONS INC, NYSE:TIC)이 이사회 승인을 거쳐 총 2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분기 중 본격적으로 실행됐다. 같은 날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어큐렌 이사회는 지난 2026년 3월 10일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공개시장 매입 또는 사적 거래를 통해 매입할 수 있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2분기(4~6월) 중 보통주 187만 8217주를 주당 평균 8.33달러, 총 1568만 4000달러에 매입해 소각했다. 이번 매입 이후 2026년 6월 30일 기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약 1억 8440만 달러다.
인수합병 후속 회계 조정 및 미이행 계약 잔액
어큐렌은 지난해 8월 완료된 NV5 글로벌(NV5 Global, Inc.) 인수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중 자산 및 부채의 공정가치 예비 평가에 대한 조정을 진행했다. 인수일 기준 존재했던 상황을 반영해 계약자산과 계약부채의 원가 추정치를 업데이트했으며, 이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조정 등을 거쳐 올해 6월 30일 기준으로 영업권(Goodwill)이 1960만 달러 순증가했다. 기타 개별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조정 사항에 따른 영업권 순증가는 별도로 210만 달러다.또한 2026년 6월 30일 기준 어큐렌이 확보하고 있는 미이행 계약 잔액(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은 총 12억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 중 8억 8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잔액을 향후 12개월 이내에 매출로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용계약 금리 인하 및 회계책임자 교체
어큐렌은 지난 7월 23일 기존 신용계약에 대한 4차 개정(Fourth Amendment)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개정으로 회전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 대출과 신용장(Letter of Credit) 수수료에 적용되는 금리가 인하됐다. 개정 이후 회전신용한도 대출 금리는 회사 선택에 따라 기간담보금리(Term SOFR)에 연 2.50%포인트를 더하거나 기준금리(Base Rate)에 연 1.50%포인트를 더한 수준이 적용되며, 신용장 수수료는 연 2.50%로 책정된다.회사는 2026년 8월 3일부로 부사장 겸 최고회계책임자(Chief Accounting Officer)인 레슬리 워런(Leslie Warren)을 SEC 보고상 '최고회계책임자(principal accounting officer)'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이 지정을 겸했던 크리스틴 슐테스(Kristin Schulte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CFO 직은 유지하되 해당 지정에서는 물러난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임원 이탈이 아닌 재무 조직 내 역할 재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어큐렌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북미와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 산업 자산, 건물, 공공 인프라의 전 수명주기에 걸친 필수 점검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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