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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반트, 1분기 순손실 2억 9060만 달러…모더나 합의금 9억 5000만 달러 수령

R&D 비용 2억 201만 달러로 증가…브레포시티닙 9월 말 출시 준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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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제약사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 LTD, NASDAQ:ROIV)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1분기(일반 기업의 2분기 해당) 실적을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반트의 1분기 매출은 14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217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R&D(연구개발) 비용은 전년 동기 1억 5291만 9000달러에서 2억 201만 6000달러로 4910만 달러가량 증가했다. 이는 anti-FcRn 프랜차이즈 관련 비용이 4480만 달러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일반관리비(G&A)도 1억 655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3401만 9000달러)보다 증가했다. 이에 따른 분기 순손실은 2억 9060만 6000달러(주당 0.2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억 7391만 1000달러(주당 0.33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모더나 합의금 수령 및 신규 소송 제기

로이반트의 자회사 제네반트 사이언시스(Genevant Sciences GmbH)와 아부투스(Arbutus)는 모더나와의 22억 5000만 달러 규모 특허 침해 합의에 따라 지난 7월 1차 지급금인 9억 5000만 달러를 수령했다. 추가 13억 달러는 모더나의 미국 연방법 제1498조 항소 결과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별개로 제네반트 측은 지난 7월 화이자 및 바이오엔텍을 상대로 캐나다와 유럽 통합특허법원(UPC) 등 총 21개 관할권에서 지질나노입자(LNP) 특허 침해 소송을 신규 제기했다.

로이반트의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투자자산(Marketable securities) 등을 포함한 연결 기준 자금 잔액은 3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7월에 수령한 모더나 합의금 9억 5000만 달러를 제외한 수치다. 로이반트는 1분기 중 약 2억 870만 달러를 투입해 보통주 730만 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및 출시 일정

로이반트의 주요 신약 후보물질 개발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다. 피부근염(DM) 치료제 후보물질 '브레포시티닙(brepocitinib)'은 올해 9월 말 출시를 목표로 상업화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비감염성 포도막염(NIU) 대상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는 올해 하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피부 사코이도증(CS) 임상 3상(BEACON+)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해당 임상의 탑라인 결과는 2028년에 도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IMVT-1402'는 올해 하반기 피부 루푸스(CLE) 대상 개념증명(PoC) 임상 탑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간질성 폐질환 동반 폐고혈압(PH-ILD) 치료제 후보물질 '모슬리시구앗(mosliciguat)'의 임상 2상 탑라인 결과 역시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로이반트 사이언시스는 스위스 바젤, 영국 런던, 미국 뉴욕에 거점을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반트(Vant)'라 불리는 민첩한 자회사 체제를 통해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사업 모델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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