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1289만 달러로 감소…항저우 DAC·바이오사이토젠과 협력 확대
임상 단계의 종양 치료제 개발 기업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WHITEHAWK THERAPEUTICS INC., NASDAQ:WHWK)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구개발(R&D) 비용 감소에 힘입어 순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으며, 최근 자금 조달을 통해 2028년 하반기까지 운영할 수 있는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의 2분기 순손실은 1664만 달러(주당 0.20달러)로, 전년 동기의 5261만 5000달러(주당 0.76달러)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 R&D 비용이 전년 동기 4880만 9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1289만 3000달러로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R&D 비용에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에 지급한 선급 라이선스 수수료 3800만 달러가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무 상태 및 자금 조달
2026년 6월 30일 기준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가 보유한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은 총 1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1억 457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현재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이 자금이 2028년 하반기까지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자산 증가에는 지난 5월에 발표한 8750만 달러 규모의 사모 주식 펀딩(Private Placement)이 기여했다. 해당 투자에는 아보로 캐피탈(Avoro Capital), QVT, 코스트랜즈 캐피탈(Coastlands Capital), KVP 캐피탈(KVP Capital), ADAR1 캐피탈 매니지먼트(ADAR1 Capital Management), 아큐타 캐피탈 파트너스(Acuta Capital Partners), 스템포인트 캐피탈(StemPoint Capital LP), 인버스(Invus) 등 기존 투자자들과 화이트호크 경영진이 참여했다.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및 파트너십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는 주요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을 지속하고 있다. 비편평 wild-type EGFR 비소세포폐암, 백금 저항성 난소암,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HWK-007'과 진행성 난소암 및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HWK-016'의 임상 1상 환자 등록이 진행 중이다. 두 후보물질의 임상 1상 초기 결과는 2027년 상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세포폐암 및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후보물질인 'HWK-206'의 임상 1상 시험은 올해 3분기 중 개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회사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협력을 확대했다. 항저우 DAC(Hangzhou DAC)와 신규 옵션 계약을 체결해 최대 5개의 추가 ADC 프로그램에 CPT113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또한 바이오사이토젠(Biocytogen)과 이중특이성 항체 ADC(BsADC)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 계약을 맺고, 바이오사이토젠의 렌라이트(RenLite) 플랫폼을 통해 최대 5개의 이중특이성 항체를 도입해 자사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과 결합해 평가하기로 했다.
화이트호크 테라퓨틱스는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의 바이오 기업으로, 향상된 ADC 암 치료제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기존 종양 생물학에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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