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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겟 앤드 플랫, 솜니그룹과 합병 추진…2분기 순이익 4710만 달러

주당 0.1455주 교환하는 전량 주식 거래…2분기 매출은 9억 9970만 달러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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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침대 및 가구 부품 제조업체 레겟 앤드 플랫(LEGGETT & PLATT INC, NYSE:LEG)이 솜니그룹 인터내셔널(Somnigroup International Inc.)과의 합병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올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레겟 앤드 플랫은 지난 4월 13일 솜니그룹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병은 솜니그룹의 완전 자회사인 스패로우 유니티 코퍼레이션(Sparrow Unity Corporation)이 레겟 앤드 플랫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레겟 앤드 플랫은 합병 후 솜니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남게 된다. 주주들은 보유한 레겟 앤드 플랫 보통주 1주당 솜니그룹 보통주 0.1455주를 받게 되며, 합병 완료 후 레겟 앤드 플랫 주주들은 합병 법인의 지분 약 8.6%를 보유할 전망이다. 주주총회는 오는 8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하트-스콧-로디노 반독점증진법에 따른 대기 기간은 지난 6월 3일 만료됐다. 회사는 이번 합병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동안 1360만 달러의 비용을 지출했다. 같은 날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2분기 매출 및 순이익 감소

레겟 앤드 플랫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9억 99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0억 5800만 달러) 대비 약 5.5%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주력 사업인 침대 제품(Bedding Products) 부문 매출이 3억 86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억 9140만 달러)보다 줄었다. 자동차 및 유압 실린더 등이 포함된 특수 제품(Specialized Products)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3억 410만 달러에서 올해 2분기 2억 47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가구·바닥재·섬유(Furniture, Flooring & Textile Products) 부문 매출은 3억 6580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625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은 4710만 달러(주당 0.34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5250만 달러(주당 0.38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6710만 달러로 전년 동기(8310만 달러) 대비 약 19.3% 줄었다.

구조조정 프로그램 확대 진행

회사는 수익성 개선과 제조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구조조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시작한 구조조정 계획은 지난해 말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총 8110만 달러의 누적 비용이 발생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Specialty Foam 사업부 내 제조시설 2곳과 가구·바닥재·섬유 부문 시설 1곳을 통합하는 2026년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중 가구·바닥재·섬유 부문의 제조시설 1곳을 추가로 통합하고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비용 개선 기회를 발굴하는 등 해당 계획을 확대했다. 2026년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회사는 현금 지출 15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2500만 달러의 세전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관련 작업을 대부분 완료할 계획이다.

레겟 앤드 플랫은 미국 미주리주 카세이지(Carthage)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침대 부품, 자동차 좌석 지지대, 가구 부품 및 특수 섬유 등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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