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7093만 달러 기록…하반기 보잉 737 매각 등 실적 개선 기대
글로벌 항공 사후시장 서비스 기업 에어세일 코퍼레이션(AERSALE CORPORATION, NASDAQ:ASLE)은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적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발생했던 대규모 비행 장비 매각이 이번 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은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에어세일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7093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38만 2000달러 대비 33.9% 감소했다. 당기순손익은 557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857만 5000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손실은 425만 2000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1827만 1000달러에서 87.9% 감소한 221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 실적 둔화가 시장 기회 부족이 아닌 거래 시점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에는 3340만 달러 규모의 비행 장비 매각이 있었으나 이번 분기에는 관련 매출이 없었다. 또한 향후 정비·수리·분해조립(MRO)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비용을 집행한 점도 단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 보잉 737 매각 등 실적 개선 전망
에어세일은 올해 하반기에 실적과 유동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니콜라스 피나조(Nicolas Finazzo) 에어세일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사업의 방향성이 아닌 거래 시점의 문제를 반영한다"며 "하반기에는 약 3500만 달러 규모의 보잉 737 항공기 매각과 3분기 말 또는 4분기 초에 마감될 예정인 추가 엔진 3대 매각 계약을 포함해 최근 확보한 성과들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산관리 솔루션(AMS) 부문 매출은 비행 장비 매각 부재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1.3% 감소한 3712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 운영(TechOps) 부문 매출은 최근 수주한 장기 CRJ 다중 라인 정비 계약의 본격적인 운영과 에어세이프(AerSafe®) 제품 수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3381만 1000달러를 달성했다.
에어세일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220만 1000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 중 3180만 달러의 가용 자금을 확보해 총 3400만 달러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에어세일 코퍼레이션은 보잉, 에어버스 등 항공기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및 엔진 판매·리스, 중고 부품(USM) 판매, MRO 서비스 등 통합 항공 사후시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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