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PS 2.20달러로 38% 급증…수주잔고 15억 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글로벌 엔지니어링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에스코 테크놀로지스(ESCO TECHNOLOGIES INC, NYSE:ESE)가 2026 회계연도 3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에스코 테크놀로지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2억 9634만 달러 대비 14% 증가한 3억 3903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이 2000만 달러(8%)를 기록했고, 마리타임(Maritime) 부문이 2300만 달러의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지속영업이익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26달러로 전년 동기 0.96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비반복적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Adjusted EPS)은 2.20달러로 전년 동기 1.60달러 대비 38% 급증했다.
수주잔고 15억 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 기록
3분기 신규 수주액은 4억 95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출하액 대비 수주 비율(Book-to-Bill)은 1.21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6월 30일 기준 수주잔고는 15억 4052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속영업활동으로 인한 누적 영업현금흐름은 1억 933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억 508만 달러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는 항공우주 및 방산(A&D) 부문 매출이 상업용 항공우주 및 해군 분야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억 68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틸리티 솔루션 그룹(USG) 매출은 도블(Doble)의 테스트 장비 및 서비스 매출 성장에 힘입어 8% 증가한 9996만 달러를 나타냈다. RF 테스트 및 측정(Test) 부문 매출은 미국 내 EMC(전자기 적합성) 테스트 및 측정과 의료·산업용 차폐 매출 증가에 힘입어 5% 증가한 7086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세일러(Bryan Sayler)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항공우주, 해군, 테스트, 도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두 자릿수 유기적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성장 동력과 선도적인 시장 지위, 기록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다시 한번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거 인수 추진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에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4월 15일 발표한 메거 그룹(Megger Group Limited) 인수 계약과 관련해 규제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7 회계연도 1분기 중에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재확인했다. 메거는 유틸리티 솔루션 그룹(USG)에 편입될 예정이다.회사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 하한선을 높여 13억~13억 3000만 달러(전년 대비 19~21% 성장)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기존 8.00~8.25달러에서 8.30~8.40달러(전년 대비 38~39% 성장)로 상향했다.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55~2.65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에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주당 0.08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은 10월 1일 기준 주주들에게 10월 1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에스코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항공, 해군, 산업용 필터 및 유체 제어 제품, RF 테스트 및 측정 시스템, 전력 유틸리티용 진단 장비 등을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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