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제품 '너링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순이익 가이드라인 높여
미국의 바이오제약 기업 퓨마 바이오테크놀로지(PUMA BIOTECHNOLOGY INC, NASDAQ:PBYI)가 주력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퓨마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 5650만 달러, 순이익 820만 달러(주당 0.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5240만 달러, 순이익 590만 달러(주당 0.12달러) 대비 각각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은 이 회사의 첫 상업화 제품인 유방암 치료제 '너링스(NERLYNX)'가 견인했다. 2분기 너링스 순매출은 5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4920만 달러보다 약 8.9% 늘어났다. 로열티 매출은 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채 전액 상환 및 연간 가이드라인 상향
재무 구조도 개선됐다. 퓨마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4일 2021년 사채인수계약(Note Purchase Agreement)에 따른 원금과 이자, 중도상환 수수료 등 마지막 잔액을 모두 송금해 미상환 부채를 '제로(0)'로 만들고 관련 의무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투자자산(marketable securities)은 총 9390만 달러다.회사는 너링스의 수요 증가를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드라인)를 높여 잡았다. 새롭게 제시한 연간 총 매출 전망치는 2억 2400만~2억 3100만 달러로, 기존 전망치(2억 2200만~2억 2900만 달러)보다 상향됐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1600만~1900만 달러에서 1700만~2000만 달러로 올려 잡았다. 올해 3분기 총 매출은 5600만~5900만 달러, 순이익은 200만~350만 달러로 예상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임상 시험 활성화로 증가했다. 2분기 R&D 비용은 189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50만 달러)보다 늘었으며, 상반기 누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940만 달러 증가한 38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 '알리서팁(alisertib)'의 임상 연구 활동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퓨마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암 환자의 치료 개선을 위한 혁신 의약품 개발과 상업화에 주력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방암 치료제 너링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로라 인산화효소 A 억제제인 알리서팁을 소세포폐암 및 유방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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