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선순위 담보 노트 발행해 기존 고금리 부채 상환…만기 연장 및 이자 부담 경감
자동차용 실링 및 유체 관리 시스템 제조업체 쿠퍼 스탠더드 홀딩스(COOPER-STANDARD HOLDINGS INC, NYSE:CPS)가 대규모 부채 차환(리파이낸싱)을 단행해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쿠퍼 스탠더드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100% 자회사인 쿠퍼 스탠더드 오토모티브(Cooper-Standard Automotive Inc.)는 지난 3월 4일 11억 달러 규모의 9.250% 선순위 담보 노트(Senior Secured First Lien Notes)를 발행했다. 만기는 2031년 3월 1일이다.
회사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고금리 부채를 전액 상환했다. 상환 대상은 13.50% 금리의 선순위 담보 노트 6억 1685만 4000달러, 5.625% 및 10.625% 혼합 금리의 제3순위 담보 노트 3억 9176만 7000달러, 5.625% 금리의 2026년 만기 선순위 노트 4255만 4000달러다.
이번 차환 거래 과정에서 조기 상환 프리미엄과 미상각 부채 발행 비용 처리 등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기준 2415만 5000달러의 부채 상환 및 차환 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수수료와 상환 프리미엄 등으로 총 3540만 4000달러의 비용이 수반됐으며, 이 중 3497만 8000달러는 상반기 중 현금으로 지급됐다.
한편, 쿠퍼 스탠더드의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7억 213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7억 597만 3000달러) 대비 2.2% 증가했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이 지난해 2분기 285만 2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1706만 3000달러로 크게 늘어나는 등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영업이익은 128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3727만 9000달러) 대비 65.5% 감소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손실은 1891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47만 3000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당순손실(EPS)은 기본 및 희석 모두 1.04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 0.08달러 손실보다 늘어났다.
쿠퍼 스탠더드 홀딩스는 미국 미시간주 노스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 및 교체 시장을 대상으로 자동차용 실링 시스템과 유체 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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