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2억 7482만 달러로 19.7% 증가…브라질 핀테크 시장 영토 확장 지속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의 선도적인 거래 처리 및 금융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에버텍(EVERTEC INC, NYSE:EVTC)이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과 손상차손 등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실적을 발표했다.에버텍이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026년 2분기(4~6월) 연결 기준 매출은 2억 7482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2960만 7000달러) 대비 19.7% 증가했다. 반면 2분기 순이익은 687만 7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097만 3000달러) 대비 83.2% 급감했다. 주당순이익(EPS, 희석 기준) 역시 전년 동기 0.62달러에서 올해 2분기 0.09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브라질 디멘사 인수 완료 및 영토 확장
에버텍은 라틴아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텍의 100% 자회사인 에버텍 브라질(Evertec Brasil Informática S.A.)은 지난 4월 30일 브라질의 금융기관 대상 기업간거래(B2B) 기술 제공업체인 디멘사(Dimensa S.A.)의 보통주 100% 인수를 완료했다. 총 인수 대금은 9억 9400만 헤알(약 1억 9931만 7000달러)에 달한다. 앞서 에버텍은 지난해 10월에도 브라질 디지털 차량 금융 계약 등록 분야의 핀테크 기업인 테크노뱅크(Tecnobank Tecnologia Bancária S.A.) 지분 75%를 약 1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합작법인 철수 및 890만 달러 손상차손 인식
이번 분기 순이익 급감에는 투자 자산에 대한 손상차손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에버텍은 지난 2023년 3분기 자회사 에버텍 코스타리카(EVERTEC Costa Rica, S.A.)를 통해 파트너사와 설립했던 라틴아메리카 지역 결제 서비스 합작법인(Joint Venture)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에버텍은 이번 2분기에 891만 달러의 지분법 투자 주식 손상차손을 인식했으며, 이는 지분법 평가손익 항목에 반영됐다.재무 구조 및 차입금 현황
인수합병 자금 조달 등으로 인해 회사의 부채 규모도 늘어났다. 에버텍은 지난 5월 18일 신용약정 제6차 개정안을 통해 텀론 B(Term B Loan) 시설을 통해 1억 8500만 달러를 추가로 차입했다. 이에 따라 6월 30일 기준 에버텍의 총부채는 12억 9433만 4000달러로 지난해 말(10억 9888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6065만 9000달러다.에버텍은 푸에르토리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체 결제 네트워크인 ATH를 운영하며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26개국에서 가맹점 매입, 결제 처리, 핵심 은행 업무 처리 등 종합 금융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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