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매출 4억 4821만 달러 기록…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미국의 대형 중고 의류 및 잡화 유통업체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SAVERS VALUE VILLAGE INC, NYSE:SVV)가 올해 2분기 견조한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체 가격 책정 플랫폼을 공개하고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지난 7월 4일로 종료된 13주(2분기) 동안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4억 4821만 9000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일매장매출(Comparable store sales)은 4.4% 늘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동일매장매출이 6.6%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순이익은 2163만 1000달러(주당 0.14달러)로 집계됐다. 비GAAP 기준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7451만 4000달러를 기록해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체 가격 책정 플랫폼 'ThriftIQ' 도입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이날 카이젠 애널리틱스(Kaizen Analytix)와 공동 개발한 자체 가격 책정 플랫폼 'ThriftIQ'를 공식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매주 수백만 건의 가격 책정 결정을 통해 가격 가치 제안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6개월의 신규 매장 개점 대부분을 포함해 지난 1년에 걸쳐 58개 매장에서 이 플랫폼을 운영한 결과, 4만 5000개 브랜드의 2500만 개 이상 제품의 가격을 책정하는 데 활용됐다. 시범 매장에서는 비시범 매장 대비 매출총이익 달러 성장이 약 100베이시스포인트(bp) 높게 나타났다. 회사는 이 플랫폼을 오는 2028년 상반기까지 미국과 캐나다 전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부채 재조정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재무 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정책도 이어졌다.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지난 6월 2일 기존 기간대출(Term Loan)의 금리를 인하하는 재조정 계약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해 남은 기간 약 180만 달러, 연간 기준으로는 360만 달러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분기 중 주당 평균 8.10달러에 보통주 120만 주를 자사주로 매입했다.상반기 실적 호조와 신규 매장 기여도를 반영해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매출 전망치는 기존 17억 6000만~17억 9000만 달러에서 17억 7000만~17억 9000만 달러로 하한선을 높였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기존 2억 6000만~2억 7500만 달러에서 2억 6500만~2억 7500만 달러로 조정했다. 올해 신규 매장은 약 25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리 목적의 중고 의류 및 잡화 유통업체로, 중고 제품의 재사용을 장려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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