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큐어 잔여 지분 인수 콜옵션도 확보…2분기 순손실 2117만 달러 기록
글로벌 인슐린 펌프 및 당뇨병 기술 기업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TANDEM DIABETES CARE INC, NASDAQ:TNDM)가 스위스 소재 비상장 당뇨병 치료제 전달 기술 기업인 세큐어(CeQur SA)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6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는 2026년 5월 22일 세큐어에 6400만 스위스프랑(약 8142만 7000달러)을 추가 투자했다. 이번 추가 투자 이후에도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의 세큐어 지분율은 50% 미만으로 유지되며, 회계상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으로 계속 분류된다.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가 보유한 세큐어의 지분법 평가액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6035만 1000달러에서 2026년 6월 30일 기준 1억 3227만 1000달러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는 세큐어의 잔여 지분 전체를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매수청구권)을 확보했다. 이 옵션은 소액의 금액으로 취득했으며, 2028년 이전에는 행사할 수 없다. 옵션을 행사할 경우 인수 가격은 사전에 합의된 시장 기반 공식에 따라 산정될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콜옵션을 재무제표상 기타비유동자산으로 계정 처리했다.
지분법 손실 지속 및 2분기 순손실 기록
세큐어 투자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은 지속되고 있다.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는 2026년 2분기(3개월간) 세큐어 투자에서 564만 1000달러의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37만 5000달러 대비 손실 폭이 늘어난 수치다. 2026년 상반기(6개월간) 누적 지분법 손실은 950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691만 7000달러 대비 증가했다.이러한 지분법 손실 등의 영향으로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의 2026년 2분기 당기순손실은 2116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손실은 415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295만 6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감소했다.
탠덤 다이어비츠 케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 인슐린 전달 시스템인 '탠덤 모비(Tandem Mobi)'와 '티슬림 X2(t:slim X2)' 인슐린 펌프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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