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 연결 해제에 따른 일회성 비용 4억 330만 달러 반영
미국의 의료용 대마초 전문 기업 트룰리브 캐나비스(TRULIEVE CANNABIS CORP, NYSE:TRLV)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공식 상장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 하베스트(Harvest)의 연결 제외 영향으로 올해 2분기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트룰리브 캐나비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에 매출 2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수치다. 매출의 94%는 소매 판매에서 발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60%를 기록하며 GAAP 기준 1억 6200만 달러의 매출총이익을 달성했다.
당기순손실은 4억 600만 달러(주당 2.1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3일 완료된 하베스트의 연결 해제 및 지분 투자에 따른 일회성 손실 4억 700만 달러가 반영된 결과다. 비반복적 비용과 자산 손상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2000만 달러(주당 0.11달러)로 나타났다. 조정 EBITDA는 9800만 달러로 매출 대비 36%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상장 및 주요 사업 성과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이번 분기 미국 대마초 기업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티커명 'TRLV'로 상장했다. 킴 리버스(Kim Rivers) 트룰리브 최고경영자(CEO)는 "의료용 대마초의 연방 일정 재분류(Schedule III)에 맞춰 미국 대마초 기업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회사는 의료용 대마초의 연방 일정 재분류에 따라 미국 마약단속국(DEA)에 주 정부 라이선스를 보유한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조지아주의 라이선스 독립 약국에 의료용 대마초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플로리다주 벨뷰, 보카러톤, 루츠, 탤러해시 등에 4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2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3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본지출 2100만 달러를 차감한 자유현금흐름(FCF)은 3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은 3억 2500만 달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최대 5000만 달러 또는 하위 의결권 주식 849만 5038주 한도 내에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트룰리브 캐나비스는 미국 플로리다,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을 영위하는 수직 계열화된 대마초 기업이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207개의 소매 매장과 3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재배 및 가공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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