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CCZ 광구 면적 6만 5000㎢로 확대…습윤 노듈 6억 1900만 톤 추정
캐나다의 심해 광물 개발 기업 TMC 더 메탈스 컴퍼니(TMC THE METALS CO INC, NASDAQ:TMC)는 자회사인 더 메탈스 컴퍼니 USA LLC(TMC USA)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제출한 'TMC USA-A' 광구의 탐사 라이선스 및 상업 회수 허가 통합 신청서가 미국 연방관보에 게재됐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연방관보 게재는 NOAA가 지난 2026년 4월 28일 해당 신청서에 대해 완전한 규정 준수 판정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로써 심해저경암광물자원법(DSHMRA) 및 시행령에 따른 공식적인 대중 의견 수렴 절차가 시작됐다. 향후 NOAA의 심사는 신청서 인증, 환경영향평가서(EIS) 초안 작성 및 의견 수렴, 라이선스 및 허가 발급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구 면적 6만 5000㎢로 확대 및 자원량 확보
TMC USA가 올해 초 제출한 이번 통합 신청서는 태평양 클라리온 클리퍼톤 균열대(CCZ) 국제해역에 위치한 'TMC USA-A'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NOAA의 새로운 통합 신청 및 심사 프레임워크에 따라 제출된 최초의 사례다. 신청서에 따르면 제안된 상업 회수 면적은 기존 약 2만 5000㎢에서 약 6만 5000㎢로 확대됐다. 해당 구역에는 6억 1900만 톤의 습윤 노듈(다금속 망간단괴)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추가로 2억 톤 규모의 탐사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제라드 바론(Gerard Barron) 더 메탈스 컴퍼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방관보 게재는 NOAA가 인증의 전제 조건으로 보는 대중 의견 수렴 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라며 "규제 당국의 최종 결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감으로써 미국이 여러 핵심 광물에 대해 더 큰 자원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USA-B 광구 탐사 신청도 병행 추진
TMC USA는 USA-A 프로젝트 외에도 'USA-B' 광구에 대한 탐사 라이선스 신청을 병행하고 있다. NOAA는 지난 5월 26일 USA-B 신청서를 인증한 데 이어, 지난 8월 17일 연방관보를 통해 USA-B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을 위한 준비 개시 공고(Notice of Intent)를 게재한 바 있다. USA-B 신청 구역은 약 12만 2000㎢ 규모로, 니켈·코발트·구리·망간 및 희토류 원소가 고농도로 함유된 다금속 노듈 약 10억 2000만 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더 메탈스 컴퍼니는 해저 다금속 노듈로부터 친환경적인 핵심 광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에너지를 비롯해 방산, 제조업,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금속 자원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이상 해양 노듈 수집 및 육상 가공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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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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