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합병 완료 목표…나스닥서 'EIGQ' 티커로 거래 추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실리콘밸리 애퀴지션(SILICON VALLEY ACQUISITION CORP, NASDAQ:SVAQ)이 합병 대상 기업인 양자 기술 전문 기업 아이젠Q(EigenQ, Inc.)와의 기업결합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양식의 등록서류 초안을 비밀리에 제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서류 제출은 양사가 이전에 발표한 합병 계약을 통한 아이젠Q의 우회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단계다. 합병 절차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통합 법인은 '아이젠Q 홀딩스(EigenQ Holdings, Inc.)'라는 사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나스닥 시장에서 'EIGQ'라는 티커(종목코드)로 보통주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양사의 기업결합 거래는 실리콘밸리 애퀴지션 주주 및 아이젠Q 주주들의 승인, SEC의 등록서류 효력 발생 선언, 그리고 기타 관례적인 마감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합병 완료 시점은 관련 승인 및 조건이 정상적으로 충족될 경우 2026년 4분기 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젠Q의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로사스-부스토스(José Rosas-Bustos) 박사는 "이번 SEC 등록서류 제출은 상장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실리콘밸리 애퀴지션과 함께 거래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채널 파트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고객들과의 상용화 계획에 집중해 주주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장기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젠Q 이사회 의장인 제시 반 그린스벤(Jesse Van Griensven) 박사는 "우리의 사명은 정부와 기업, 핵심 산업이 양자 시대에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것"이라며 "상장 기업이 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해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기반 양자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아이젠Q는 양자 보안, 통신, 네트워킹, 센서 분야의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응용 양자 기술 기업이다. 공공 및 민간 부문이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애퀴지션은 기업 인수, 합병, 자산 인수, 주식 매입, 조직 개편 등 유사한 사업 결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상장 특별인수목적회사다. 이번 거래에서 아이젠Q의 미국 법률 자문은 엘레노프 그로스만 앤드숄(Ellenoff Grossman & Schole LLP)이, 실리콘밸리 애퀴지션의 법률 자문은 그린버그 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 LLP)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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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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