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만 달러에 146만 주 취득…이사회에 독립 재무 자문사 선정 촉구 서한 발송
미국의 개인 투자자 조리 처넷(Jorey Chernett)이 의료기기 기업 CVR엑스(CVRX INC, NASDAQ:CVRX)의 지분을 대량 확보하고 이사회에 회사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 검토를 공식 요구했다.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조리 처넷은 CVR엑스의 보통주 146만 1,750주를 보유해 지분율 5.5%를 기록했다고 신고했다. 이번 공시는 기존의 단순 투자 목적 보고서(Schedule 13G)를 경영 참여 목적의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로 전환해 신규 제출한 것이다. 지분율 산정은 지난 7월 30일 기준 CVR엑스의 발행주식수(2,664만 1,597주)를 바탕으로 계산됐다.
조리 처넷은 이번 지분 확보를 위해 개인 자금 799만 5,772달러를 투입해 사적 거래 방식으로 주식을 매입했다. 그는 CVR엑스의 주가가 매입 당시 저평가돼 있었으며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판단해 주식을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리 처넷은 공시 당일인 8월 24일 CVR엑스 이사회에 서한을 발송해 경영 개입을 본격화했다. 그는 서한을 통해 이사회가 독립적인 재무 자문사를 선정하고, 회사의 매각을 최우선 결과로 두는 전략적 대안 검토에 착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향후 시장 상황과 주가 추이 등에 따라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CVR엑스의 재무 상태, 투자 전략, 주가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회사 경영진 및 이사회, 다른 주주들과 자본 구조 변경, 이사회 구성, 잠재적 사업 결합 및 처분, 운영 효율성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VR엑스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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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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