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찬스 인수 효과로 소매 매출 성장…연간 영업현금흐름 2억 8380만 달러로 사상 최대
미국의 식품 제조 및 판매 기업 마제티(MARZETTI CO, NASDAQ:MZTI)가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회기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마제티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억 6503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윈랜드 푸드(Winland Foods, Inc.)와의 임시 공급 계약(TSA) 종료에 따른 비핵심 매출 감소 영향이다. 다만 최근 인수한 일본식 바베큐 소스 브랜드 바찬스(Bachan’s, Inc.)가 소매 부문에서 1540만 달러의 매출을 보태며 완충 역할을 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5769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가 절감 프로그램에 힘입어 매출총이익이 사상 최대인 1억 1399만 3000달러로 늘어난 데다,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 소재 폐쇄 공장 부지 매각으로 1850만 달러의 처분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당기순이익은 4829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76달러)로 전년 동기 3252만 9000달러(주당 1.18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바찬스 인수 효과 및 부문별 실적
소매(Retail)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2억 4362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일 인수를 완료한 바찬스 브랜드가 소매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식음료서비스(Foodservice)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2억 2140만 2000달러에 그쳤다.인수합병 관련 비용과 무형자산 상각비 등으로 판관비(SG&A)는 전년 동기 대비 1230만 달러 늘어난 7433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바찬스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Term Loan)을 실행하면서 176만 3000달러의 이자 비용이 새로 발생했다.
2026 회기 연간 실적 및 주주 환원
2026 회기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9억 2982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순이익은 1억 9160만 6000달러(주당 6.98달러)로 전년 1억 6734만 7000달러(주당 6.07달러) 대비 증가했다.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사상 최대치인 2억 8380만 달러를 달성했다. 마제티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6 회기 중 총 1억 880만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363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회사는 63년 연속으로 정기 현금 배당금을 증액하게 됐다.
마제티는 소매 및 식음료서비스 채널을 대상으로 특화 식품을 제조하고 마케팅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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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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