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억 6390만 달러로 6% 감소…매장 8곳 폐쇄
미국의 의류 전문 소매업체 케이토(CATO CORP, NYSE:CATO)는 2026년 8월 1일로 종료된 2026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110만 달러(주당 희석 EPS 0.06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 680만 달러(주당 희석 EPS 0.35달러)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2분기 매출은 1억 63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470만 달러 대비 6% 감소했다. 회사 측은 동일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3.7% 감소한 것이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존 케이토(John Cat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은 연료 가격, 고금리 유지 등으로 인해 고객들의 가처분 소득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은 영향이 크다"며 "가처분 소득에 대한 부정적인 압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용과 재고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소폭 증가…비용 절감 효과
2분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2026년 8월 1일로 종료된 6개월 누적 순이익은 1050만 달러(주당 희석 EPS 0.53달러)로, 전년 동기 1010만 달러(주당 희석 EPS 0.51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3억 3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4310만 달러 대비 2.9% 감소했다.회사 측은 상반기 판관비(SG&A)가 전년 동기 대비 470만 달러 감소하며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급여, 장비 및 보험 비용이 줄어든 것이 판관비 감소를 이끌었으며, 이는 전문 수수료와 소송 비용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상품 마진 감소와 매장 점유 비용의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36.2%에서 32.8%로 하락했다.
매장 효율화 진행…2분기 중 8개 점포 폐쇄
케이토는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2분기 동안 8개 매장을 폐쇄했다. 이에 따라 2026년 8월 1일 기준 운영 중인 매장 수는 31개 주에 걸쳐 총 1057개로, 전년 동기 기준 1101개 매장에서 축소됐다.케이토는 가성비 패션 의류 및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전문 소매업체로 '케이토(Cato)', '버소나(Versona)', '잇츠 패션(It's Fashion)' 등 3가지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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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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