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내 민감 정보 외부 유출 확인…텍사스 남부지방법원에 소송 접수
미국의 의료 서비스 기업 뉴텍스 헬스(NUTEX HEALTH INC, NASDAQ:NUTX)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보안 침해 사고로 인해 서버에 보관 중이던 환자 및 직원의 민감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현지시간) 공시했다.뉴텍스 헬스는 지난 8월 24일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승인되지 않은 활동을 감지하고 독립적인 제3자 사이버 보안 대응팀 및 포렌식 전문가를 고용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승인되지 않은 제3자가 회사의 서버에 저장된 정보에 접근해 이를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환자와 직원, 자격을 갖춘 의료 제공자의 개인정보 및 비즈니스·재무 관련 기밀 정보가 포함됐다. 해당 제3자는 이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비즈니스 운영이나 재무 보고 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환자, 직원, 의료 제공자의 정보 및 지식재산권 등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침해됐는지 계속해서 평가하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환자들을 포함해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른 통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킹 사고 여파로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 접수
이번 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로 뉴텍스 헬스는 법적 소송에 직면했다. 지난 8월 27일 미국 텍사스 남부지방법원 휴스턴 분원에 회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사건번호 4:26-cv-07197, Haley v. Nutex Health, Inc.)이 제기됐다.이번 소송은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개인식별정보(PII) 및 보호대상 건강정보(PHI)가 유출되는 피해를 입은 개인들을 대표해 제기됐다. 원고 측은 회사의 과실, 제3자 수혜자 계약 위반, 부당이득 등을 주장하며 보상적 및 결과적 손해배상, 금지명령 구제, 신용 모니터링 및 신원 도용 보험 제공, 변호사 비용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뉴텍스 헬스는 현재 단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결과를 예측하거나, 이번 사고가 회사의 사업 전략, 운영, 재무 상태, 영업 실적 및 주가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뉴텍스 헬스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료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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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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