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손실 2852만 달러…자금 조달로 현금 잔액은 증가
미국의 아모니션(탄약) 부품 제조업체 퍼스트 브리치(FIRST BREACH INC, NASDAQ:FBDT)가 올해 2분기 순손실이 크게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퍼스트 브리치가 3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9만 5,353달러로 전년 동기(9만 5,219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2분기 순손실은 1,387만 6,27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23만 7,988달러)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주당순손실(EPS)은 0.26달러로 전년 동기(0.06달러)보다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매출은 36만 1,357달러로 전년 동기(11만 905달러) 대비 증가했으나, 상반기 누적 순손실 역시 2,852만 3,232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380만 8,163달러)보다 적자가 대폭 늘었다.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유출액은 575만 9,482달러를 기록했다.
주식 보상 비용 급증에 적자 확대…자금 조달로 현금은 확보
회사의 적자가 이처럼 확대된 것은 주식 기반 보상 비용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 상반기 기준 주식 기반 보상 비용(Stock-based compensation)은 2,196만 2,399달러로, 전년 동기(0달러) 대비 대폭 늘어났다. 판매비와 관리비(SG&A)는 2분기 1,120만 2,485달러, 상반기 누적 2,528만 8,39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크게 증가했다.적자 누적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잔액은 늘어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잔액은 492만 3,504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247만 7,122달러에서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중 전환사채(Convertible notes payable) 발행을 통해 1,015만 달러의 현금을 조달하는 등 재무활동을 통해 총 988만 8,548달러의 현금이 유입된 덕분이다.
회사 경영진은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미미한 매출,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흐름 부족 등을 이유로 향후 12개월간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한 의문(substantial doubt)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퍼스트 브리치는 미국 메릴랜드주 헤이거스타운에 본사를 둔 매치 그레이드(Match-grade) 탄약 부품 제조업체다. 황동 컵, 황동 케이스, 풀메탈재킷(FMJ) 탄두, 납 탄두 코어 등을 생산해 주로 미국 내 리셀러와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론 플랫폼 개발 등 무인항공시스템(UAS)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시는 기존 증권신고서의 정보 업데이트를 위한 후속 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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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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