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근무한 앤드류 로 내년 3월 은퇴 후 명예회장직 수행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 LTD, NYSE:IVZ)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겸 수석 전무이사인 앤드류 로(Andrew Lo)가 3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2027년 3월 31일자로 은퇴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후임 아시아태평양 총괄 겸 수석 전무이사에는 마티 프랑(Marty Franc)이 선임됐다. 프랑 신임 총괄은 2027년 1분기 중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은퇴 이후 앤드류 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명예회장(Chairman Emeritus)으로 추대된다. 로 명예회장은 인베스코의 중국 및 인도 합작법인(JV) 이사회 멤버로서 회사를 계속 대변할 예정이며, 아태지역 및 글로벌 경영진에 대한 전략적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로 총괄은 지난 30여 년간 인베스코의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과 인도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하는 등 인베스코가 지역 내 선도적인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후임자인 마티 프랑은 홍콩에 계속 상주할 예정이다. 프랑 신임 총괄은 자산운용 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으로, 인베스코에서만 13년간 재직했다. 그는 인베스코에서 호주, 대중화권(Greater China), 동남아시아 시장 및 기관 고객 전략 등을 총괄하며 아태지역 내 여러 핵심 사업을 이끌어왔다. 인베스코 합류 전에도 자산운용 업계에서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앤드류 슐로스버그(Andrew Schlossberg) 인베스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앤드류 로가 남긴 유산은 그가 구축한 사업뿐만 아니라 그가 양성한 인재와 신뢰 관계에서도 드러난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어 프랑 신임 총괄에 대해 "지역적 전문성과 고객 중심 마인드, 전략적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물로 아태지역의 다음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고객, 직원,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향후 몇 달간 긴밀히 협력하며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베스코는 전 세계 120개국 이상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2조 5000억 달러에 달하며 공모 및 사모, 액티브와 패시브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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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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