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적 검사로 재발 및 신규 암 모니터링 보완 기대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소재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BIOAFFINITY TECHNOLOGIES INC, NASDAQ:BIAF)가 자사의 비침습적 폐암 조기 진단 검사인 '싸이패스 렁(CyPath® Lung)'을 완치 목적의 치료를 마친 폐암 환자의 추적 관찰(surveillance)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2026년 9월 1일 발표했다.회사 측은 미국 암학회(ACS) 자료를 인용해 2025년 1월 1일 기준 과거 폐암 진단 이력이 있는 미국인이 68만 명 이상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2026년에 또 다른 23만 명의 환자가 폐암 진단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완치 목적의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질병의 증거가 없는 상태(NED)가 되더라도 비소세포폐암(NSCLC)의 재발률은 병기와 치료법 등에 따라 약 20%에서 55%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텍사스 온콜로지(Texas Oncology)의 종양학 전문의 비자이 구누간티(Vijay Gunuganti) 박사는 "암 치료를 마친 환자에게 새로운 폐 결절이 발견되면 큰 불확실성이 생긴다"며 "영상 의학 검사만으로는 이것이 재발암인지, 새로운 암인지, 아니면 섬유증이나 흉터 등 치료 후 양성 변화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이패스 렁은 환자에게 즉각적인 침습적 절차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악성 가능성이 낮음 또는 높음이라는 이분법적 결과를 제공해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리아 잔네스(Maria Zannes)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싸이패스 렁은 임상 시험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초기 단계의 폐암을 감지하는 능력을 입증해 왔다"며 "상업적 경험이 쌓임에 따라 비침습적 접근 방식이 환자의 폐암 여정 전반에 걸쳐 어떻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패스 렁은 유세포 분석기와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가래(sputum) 내 세포군을 분석하고 악성 여부를 판별한다.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시험에서 20mm 미만의 미확정 폐 결절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민감도 92%, 특이도 87%, 정확도 88%, 음성 예측도(NPV) 99%를 나타냈다. 다만 이 임상 성능 데이터는 진단 환경에서의 사용에 관한 것이며, 치료 후 추적 관찰 용도로는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
바이오어피니티 테크놀로지스는 폐암 및 기타 폐 질환의 비침습적 조기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첫 상용화 제품인 싸이패스 렁은 자회사인 프리시전 패스올로지 랩 서비스(Precision Pathology Laboratory Services)를 통해 실험실 자체 개발 검사(LDT)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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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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