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53K 헬기 계약 개정 및 보잉 787 계약 연장 성공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부품 제조 기업인 앨버니 인터내셔널(ALBANY INTERNATIONAL CORP, NYSE:AIN)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어멜리아 이어하트 드라이브(Amelia Earhart Drive) 시설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완료하고 해당 공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결정은 록히드마틴 계열사인 시코르스키(Sikorsky)와의 CH-53K 헬기 프로그램 계약 개정, 보잉 787 드림라이너 복합재 동체 프레임 계약 연장, 그리고 신규 국방 관련 계약 수주에 따른 것이다. 시코르스키와의 새로운 합의를 통해 앨버니 인터내셔널은 CH-53K 프로그램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존 생산 범위를 지속하게 됐다. 개정된 계약은 2027년부터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나르 클레블랜드(Gunnar Kleveland) 앨버니 인터내셔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 개정을 통해 프로그램 리스크를 줄이고, 긍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53K 항공기 생산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예상 손실을 상쇄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대안을 검토한 결과 시설을 유지하고 개정된 계약 하에 운영을 지속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경제적 성과를 제공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3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전략적 검토 완료와 계약 조건 개선에 따라 앨버니 인터내셔널은 2026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0.60~0.70달러에서 1.40~1.5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다만 3분기 연결 순매출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3억 2000만~3억 3000만 달러로 유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머신 클로딩(Machine Clothing) 부문 매출 1억 6500만~1억 7000만 달러, 엔지니어드 컴포지트(Engineered Composite) 부문 매출 1억 5500만~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유효 세율 전망치는 31.5%다.
이와 함께 앨버니 인터내셔널은 2026년 4분기 실적 전망치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4분기 연결 순매출은 3억 2500만~3억 3500만 달러, 조정 EPS는 0.65~0.75달러로 예상했다. 부문별 매출은 머신 클로딩 1억 7000만~1억 7500만 달러, 엔지니어드 컴포지트 1억 5500만~1억 60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유효 세율은 31.5%로 내다봤다.
앨버니 인터내셔널은 미국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2개국에서 25개 시설을 운영하며 약 5,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는 제지 및 산업용 소모성 벨트를 제조하는 머신 클로딩 사업과 항공우주용 첨단 복합소재 부품을 설계·제조하는 엔지니어드 컴포지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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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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