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법인 전환·이사 8인 선임 가결…최종 상환 규모는 거래 종결 시 확정
케이맨 제도에 설립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바이킹 애퀴지션 I(Viking Acquisition Corp. I, NYSE:VACI)이 2일(현지시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캐나다 우주 데이터 기업 노스스타 어스 앤드 스페이스(NorthStar Earth & Space Inc.)와의 사업결합안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이번 사업결합은 지난 4월 16일 체결된 사업결합계약에 따른 것이다. 계약은 5월 15일 1차, 7월 15일 2차로 두 차례 수정됐다. 회사는 지난 8월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확정 증권신고서 겸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주주들에게 발송했다.
기준일인 8월 3일 영업 종료 시점 기준 의결권 있는 보통주는 3132만 6667주였다. 이 가운데 71.12%인 2228만 919주가 직접 또는 위임장으로 참석해 의사정족수를 채웠다.
바이킹을 케이맨 제도 법인에서 캐나다 사업회사법(Canada Business Corporations Act)상 법인으로 전환하는 안건과 사업결합안은 각각 찬성 2035만 8376표, 반대 117만 3543표, 기권 74만 9000표로 통과됐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규정 준수를 위한 신주 발행 안건도 같은 표결 결과로 가결됐다.
정관 변경과 이사진 구성
합병 법인의 정관 관련 안건 4건은 구속력 없는 자문 안건으로 표결에 부쳐져 모두 승인됐다. 수권주식을 기존 클래스 A 보통주 2억 주, 클래스 B 보통주 2000만 주, 액면가 0.0001달러 우선주 100만 주에서 무제한 보통주와 시리즈별 발행이 가능한 무제한 우선주로 바꾸는 안건은 찬성 1812만 4970표, 반대 340만 6949표로 가결됐다.주주총회 의사정족수를 납입 의결권 자본의 과반에서 의결권 주식의 25% 이상이자 최소 2인 이상 참석으로 완화하는 안건은 찬성 1967만 5005표, 반대 185만 6914표로 통과됐다. 이사 후보를 추천하려는 주주에게 사전 통지 의무를 부과하는 안건과, 바이킹의 클래스 B 보통주·기업공개·스폰서·최초 사업결합 관련 조항을 새 정관에서 빼는 안건도 함께 승인됐다.
2026년 장기 인센티브 플랜에 따른 신주 발행 안건은 찬성 1917만 5005표, 반대 235만 6914표로 가결됐다. 거래 종결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하는 이사 8인 선임안도 찬성 2035만 8386표, 반대 117만 3533표로 통과됐다. 선임된 이사는 스튜어트 베인(Stewart Bain), 베스 미첼슨(Beth Michelson), 찰스 시로이스(Charles Sirois), 폴 피자니(Paul Pizzani), 필리프 폰 기르제발트(Philipp von Girsewald), 밥 리브스(Bob Reeves), 드니 시로이스(Denis Sirois), 킴 크라이더(Kim Crider) 등이다.
안건이 모두 가결되면서 주주총회 연기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상환 신청 2217만 주
이번 주주총회와 관련해 바이킹의 클래스 A 보통주 주주들은 신탁계좌 자금을 지분에 따라 돌려받기 위한 예비 상환을 신청했다. 9월 2일 기준 상환을 신청한 주식은 2217만 1711주다.회사는 이 예비 신청이 거래 종결 전까지 바이킹의 동의를 얻어 철회하거나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상환 주식 수와 상환 총액, 주당 상환가격, 신탁계좌 잔여 자금, 종결 후 현금과 공모 유통주식 규모는 거래가 종결되기 전까지 확정할 수 없다.
바이킹 애퀴지션 I은 뉴욕 3번가 900번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 법인 전환 이후에는 사명을 뉴 노스스타(New NorthStar)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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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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