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매출 11.2% 증가한 31억 1500만 달러…분기 배당 도입
글로벌 장비 대여 전문 기업 선벨트 렌털스 홀딩스(SUNBELT RENTALS HOLDINGS INC, NYSE: SUNB)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5~7월)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선벨트 렌털스의 1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핵심 사업인 대여(Rental) 매출이 12.5% 늘어난 29억 2700만 달러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6억 9100만 달러, 순이익은 17.4% 늘어난 4억 3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인수한 릴라이언트 에셋 매니지먼트(에리스 브랜드로 운영)가 대여 매출 성장에 약 100베이시스포인트(bp) 기여했으며, FIFA 월드컵 관련 수요가 약 250bp의 성장 제고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북미 스페셜티(Specialty) 부문 대여 매출이 25.3% 급증했고, 북미 제너럴 툴(General Tool) 부문도 7.4% 성장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 일제히 상향
선벨트 렌털스는 1분기 호실적과 강력한 사업 모멘텀을 바탕으로 2027 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연간 총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5~7.5%에서 6~9%로 높였으며, 대여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5~8%에서 7~10%로 상향 조정했다.연간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48억 5000만~50억 5000만 달러에서 49억 2000만~51억 2000만 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와 함께 설비 투자를 늘려 연간 총 대여 자본 지출(Gross Rental Capital Expenditures) 전망치를 기존 24억 5000만~28억 5000만 달러에서 27억 5000만~31억 5000만 달러로 상향했다.
분기 배당 전환 및 자금 조달
선벨트 렌털스 이사회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0.30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2026년 9월 18일 기준 주주들에게 10월 2일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기존 반기 배당에서 분기 배당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이는 이사회가 선벨트 렌털스의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반영하며 장기적인 점진적·지속 가능 배당 정책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회사는 1분기 중 총 12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채권은 2030년 만기인 4.950% 채권 4억 5000만 달러와 2036년 만기인 5.650% 채권 7억 50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조달된 순수입금은 기존 부채 차환, 자본 지출 및 운영 자금 지원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된다.
선벨트 렌털스 홀딩스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포트밀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장비 대여 및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전 세계 1600개 이상의 지점망과 200억 달러 규모의 장비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설, 라이브 이벤트, 산업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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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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