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조직에 가장 높은 노출 및 장기 체류 확인…주 1회 투여 지지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메타비아(METAVIA INC, NASDAQ:MTVA)는 비만 및 대사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전임상 조직 분포 연구 결과를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피하 투여 후 DA-1726 유래 방사능이 천천히 흡수되어 전신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부, 피하 및 갈색 지방 등 지방 조직과 간에서 주입 부위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조직 노출도를 보였다.
또한 혈장 대비 조직 내 DA-1726 유래 방사능의 비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해 조직 내 장기 체류 경향을 확인했다. 마지막 평가 시점인 144시간까지 조직 내 체류가 지속되어 DA-1726의 주 1회 투여 방식을 지지하는 약동학적 프로파일을 뒷받침했다. 중추신경계에서는 극소량의 방사능만 검출되어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제한적인 뇌 장벽 투과 특성을 보였다.
김형헌 메타비아 대표이사(CEO)는 "이번 전임상 결과는 DA-1726의 차별화된 프로파일에 대한 중요한 기전적 근거를 제공한다"며 "이전 임상 1상에서 DA-1726 48mg 투여군이 치료 8주 만에 평균 9.8cm의 허리둘레 감소를 보였는데, 이번에 확인된 지방 조직으로의 선택적 분포가 이러한 고무적인 임상 결과를 설명하는 생물학적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비아는 현재 진행 중인 24주 용량 증량 연구를 통해 장기 치료가 허리둘레 감소, 체중 감량 및 기타 대사 지표를 얼마나 더 개선할 수 있을지 평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4분기에 16주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하고, 2027년 1분기에는 24주 탑라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DA-1726은 GLP-1 수용체(GLP1R)와 글루카곤 수용체(GCGR)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작용제다. 식욕을 억제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촉진해 체중 감량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다.
메타비아는 심장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DA-1726 외에도 GPR119를 표적으로 하는 MASH 치료제 후보물질 '바노글리펠(vanoglipel, DA-1241)'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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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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