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R 대기 기간 연장…2027년 상반기 합병 완료 전망 유지
미국의 미디어 대기업 폭스(FOX CORP, NASDAQ:FOX)가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로쿠(Roku, Inc., NASDAQ:ROKU) 인수와 관련해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추가 자료 제출 요구를 받았다.폭스는 지난 9월 8일(현지시간) 로쿠와 함께 미국 법무부(DOJ)로부터 양사 합병 검토와 관련해 추가 정보 및 문서 자료 제출 요구(Second Request)를 받았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요구는 미국 반독점 증진법(HSR Act)에 따른 대기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합병 대기 기간은 폭스와 로쿠 양사가 법무부의 추가 요구 사항을 실질적으로 준수한 시점으로부터 30일 뒤까지로 연장된다. 다만 법무부가 조기에 검토를 종료하거나 양사가 대기 기간 연장에 별도로 합의할 경우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회사 측은 법무부의 검토 작업에 계속해서 협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는 HSR Act에 따른 대기 기간 만료 또는 종료, 그리고 폭스와 로쿠 양사 주주 승인을 포함한 기타 통상적인 거래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중에는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폭스는 지난 2026년 6월 14일 자회사들을 통해 로쿠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합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폭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작 및 배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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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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