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주주지분 요건 충족…자금 조달 계획 제시해 심사 통과
미국의 교육용 기술 솔루션 기업 박스라잇(BOXLIGHT CORPORATION, NASDAQ:BOXL)이 나스닥(Nasdaq) 청문회 패널로부터 상장 유지를 승인받았다.박스라잇은 지난 9월 2일 나스닥 청문회 패널로부터 나스닥 상장 규정 제5550(b)(1)조에 따른 최소 주주지분 요건인 250만 달러를 다시 충족했다는 서면 결정(Panel Decision)을 수령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로써 박스라잇은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13일 열린 청문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청문회에서 박스라잇은 약 66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확보한 시리즈 D 전환우선주 자금 조달(PIPE 거래), 1,500만 달러 규모의 예비 주식 신용한도(equity line of credit), 290만 달러 규모의 출자전환(debt-to-equity swap) 계획을 포함한 규정 준수 방안을 제시했다. 박스라잇은 지난 8월 5일 시리즈 D 전환우선주 자금 조달의 첫 번째 트랜치를 마감하며 수수료를 제외하고 48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다만 나스닥 청문회 패널은 상장 규정에 따라 박스라잇에 대해 올해 8월 17일부터 1년간 재량적 패널 모니터링(Discretionary Panel Monitor) 기간을 부과했다. 이 모니터링 기간 동안 박스라잇이 나스닥의 상장 규정을 다시 위반할 경우, 회사는 별도의 시정 계획 제출이나 규정 준수를 위한 유예 기간을 부여받지 못한다. 규정 위반 시 나스닥 당국은 상장폐지 결정 서한을 발송하게 되며, 회사는 청문회를 다시 요청할 수 있다.
박스라잇은 이번 패널 결정에 대해 서면 결정일로부터 15일 이내에 1만 5,000달러의 수수료와 함께 나스닥 상장·청문 심의위원회(Nasdaq Listing and Hearing Review Council)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 역시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서 발급 후 45일 이내에 이번 결정을 재심의할 권한을 가진다.
박스라잇은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학교 및 기업용 대화형 디스플레이와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기술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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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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