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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등, 롯데쇼핑 지분 58.99%로 축소

- 신동빈 개인 32만 1330주 장내매도, 특별관계자 지분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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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등기임원인 신동빈 씨와 특별관계자 7곳이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율이 직전 보고서 대비 1.13%포인트 줄어 9월 15일 기준 58.99%가 됐다고 공시했다.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며, 보유주식수는 1700만 7667주에서 1668만 6337주로 32만 1330주 줄었다.

이번 보고서 기준 신동빈 씨 본인은 257만 1719주(9.09%)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롯데지주㈜가 1131만 5503주(40.00%), ㈜호텔롯데가 250만 7158주(8.86%)를 각각 갖고 있다.

그 외 특별관계자로는 ㈜부산롯데호텔이 22만 326주(0.78%), 롯데삼동복지재단이 4만 2765주(0.15%), 신유미 씨가 2만 5811주(0.09%), 롯데문화재단이 1813주(0.01%), 김종환 씨가 1242주(0.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 감소는 특별관계자의 보유분에는 변동이 없고 신동빈 씨 개인 보유주식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그의 개인 지분은 289만 3049주에서 257만 1719주로 32만 1330주 줄어 전체 감소분과 일치한다.

신동빈 씨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6거래일에 걸쳐 롯데쇼핑 주식을 장내매도했다. 매도 수량과 단가는 8월 26일 6만 7250주(10만 4573원), 8월 27일 2만 4080주(10만 2608원), 8월 28일 2만 6850주(10만 1902원) 순이다.

이어 9월 7일 4만 7580주(11만 813원), 9월 8일 8만 1700주(11만 9637원), 9월 9일 7만 3870주(11만 1737원)를 추가로 매도해 총 32만 1330주를 처분했다.

신동빈 씨는 본인 보유 주식 중 255만 4900주(9.03%)를 한국증권금융에 담보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에서 기존 담보계약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6년 1월 24일부터 2027년 7월 29일까지이며, 관련 대출 약정금액은 579억원·900억원·760억원 등 합계 2239억원, 담보유지비율은 110%다.

공시는 롯데지주㈜ 보통주 976만 2000주도 이 담보 대출 약정과 관련해 함께 담보로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빈 씨와 특별관계자는 이사·감사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합병·분할, 영업양수도 등 경영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홉 가지 사항에 대해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로서는 이들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발행주식총수는 2828만 8755주이며, 최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 3777억원이다. 최대주주인 롯데지주㈜는 이번 보고서 기준 40.00%, 신동빈 씨는 9.09%를 보유하고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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