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환사채 전환가액 조정으로 주식등 보유비율은 줄고, 장내매수로 주식 보유는 확대
비그림파워코리아 주식회사가 코스닥 상장사 유니슨(주) 지분을 12.96%로 신고했다고 9월 15일 공시했다. 직전 보고서인 9월 4일 대비 보유비율은 13.46%에서 0.50%포인트 낮아졌으며, 보유목적은 단순투자다.보유주식등의 수는 4389만 1402주에서 4168만 9956주로 220만 1446주 줄었다. 유니슨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는 2억 9191만 2077주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변동은 전환사채 전환가액 조정과 장내 매수가 겹친 결과다. 9월 8일 자로 제18회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이 937원에서 발행 당시 조건인 1,071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전환 가능 주식수가 3415만 1547주에서 2987만 8618주로 427만 2929주 줄었다.
이 조정은 사채인수계약상 시가 상승에 따라 자동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자의 취득·처분 행위에 따른 변동은 아니라고 공시는 설명했다. 전환 가능 주식수 감소만으로도 보유비율이 1%포인트 이상 줄어 변동보고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의결권 있는 보통주 보유는 늘었다. 비그림파워코리아는 9월 7일부터 14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유니슨 주식 총 207만 1483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에 따라 주권 보유는 973만 9855주(3.34%)에서 1181만 1338주(4.05%)로 늘었다.
세부 내역을 보면 9월 7일 1만 7712주(주당 1,234원), 8일 69만 60주(1,227원), 9일 14만 4854주(1,228원), 10일 2만 5972주(1,226원), 11일 89만 2224주(1,225원), 14일 30만 661주(1,220원)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
보고사유는 전환사채 전환가액 조정 및 장내 매수에 따른 변동 보고이며,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이 아닌 단순투자로 기재됐다. 특별관계자는 없어 이번 수치는 비그림파워코리아 단독 보유분이다. 비그림파워코리아는 풍력발전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하는 법인으로, 유니슨과의 관계는 '기타'로 신고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유니슨은 최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약 3173억원이다. 연결 기준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약 304억원, 영업손실은 약 136억원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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