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금리로 2031년 만기 신규 채권 발행…3억 5000만 달러 규모 2026년 만기 채권 전액 상환 고지
미국의 부동산 금융 전문 기업 레디 캐피털(READY CAPITAL CORPORATION, NYSE:RC)은 자회사 레디캡 홀딩스 II(ReadyCap Holdings II, LLC)가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10.00% 선순위 담보채권(이하 신규 채권)을 사모발행 방식으로 가격 책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규 채권의 만기는 2031년이다.이와 함께 레디 캐피털의 또 다른 자회사인 레디캡 홀딩스(ReadyCap Holdings, LLC)는 현재 발행 잔액이 3억 5000만 달러인 4.50% 선순위 담보채권(이하 기존 채권) 전액에 대한 조기상환(콜옵션 행사)을 고지했다. 기존 채권의 만기는 2026년이다.
신규 채권은 액면가의 99.5%로 가격이 책정됐으며, 발행 거래는 오는 9월 28일 종결될 예정이다. 레디 캐피털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하는 순발행대금과 자체 보유 현금을 합쳐 기존 채권을 액면가의 100%에 미지급 이자를 더해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회사는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 채무를 정리하고, 이 중 약 3분의 2를 2031년 만기 신규 자금으로 대체하며, 전체 기업 담보채무 잔액을 1억 2500만 달러 줄이게 된다.
이번 기존 채권 상환은 레디 캐피털이 2025년 4분기에 발표한 재무상태표 재편 프로그램의 주요 이정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 계획을 진행하는 동안 레디 캐피털은 약 23억 달러의 현금을 창출하고, 자산 수준 금융 17억 달러를 상환했으며, 기업 채무 5억 4900만 달러를 정리하게 된다. 기존 채권 상환이 완료되면 회사의 2026년 만기 기업 채무는 11월 만기 예정인 1억 달러만 남게 되며, 회사는 이를 보유 현금으로 상환할 예정이다.
레디 캐피털은 향후 유동성 확보 중심에서 수익 성장으로 경영 중점을 전환할 계획이다. 회사는 핵심 사업인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 및 중소기업청(SBA) 대출 플랫폼 전반에 걸쳐 현재 시장 금리 수준의 신규 대출에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다.
토마스 카파세(Thomas Capasse) 레디 캐피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4분기에 부채 비율을 낮추고 상당한 유동성을 확보하며 재무상태표를 재편하는 계획에 착수했으며, 이번 3억 5000만 달러 상환으로 그 작업이 실질적으로 완료됐다"라며 "이번 채권 발행 성공은 투자자들이 우리의 담보 품질과 사업 계획의 신뢰성을 계속해서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번 사모발행의 주관사(Placement Agent)는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 & Co.)가 맡았다. 법률 자문은 레디 캐피털 측에서 올스턴 앤 버드 LLP(Alston & Bird LLP)가, 주관사 측에서 로프스 앤 그레이 LLP(Ropes & Gray LLP)가 담당했다.
레디 캐피털은 뉴욕에 본사를 둔 다중 전략 부동산 금융 기업으로, 중소형 시장 투자자 및 실소유주 대상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취급, 인수, 금융 지원 및 관리한다. 회사는 다세대 주택, 건설, 브릿지론 및 미국 중소기업청의 7(a) 프로그램에 따른 대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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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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