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로부터 388만 달러 규모 전환어음 차입 병행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AMC 로보틱스(AMC ROBOTICS CORP, NASDAQ:AMCI)는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대기주식인수계약(SEPA)을 체결했다고 2026년 9월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계약과 연계해 한 기관투자자는 AMC 로보틱스에 전환어음을 대가로 388만 달러를 대여하기로 했다. 해당 자금은 특정 조건에 따라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집행된다. 계약에 따라 조달된 순수입금은 202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로봇 제조 시설의 증설 및 생산 라인 시운전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 5000만 달러 신주 발행 권리 확보
계약 조건에 따라 AMC 로보틱스는 액면가 0.0001달러의 보통주 신주를 최대 5000만 달러까지 발행하여 투자자에게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다만 실제 주식 매각과 자금 인출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주식 재매각 관련 등록서류가 효력을 발휘한 이후에만 가능하다.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어음의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만기 시 주식으로 상환할 수 있으며, 상환 주당 가격은 고정가인 4.017달러와 지급일 직전 5거래일간의 최저 일별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의 92% 중 더 낮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AMC 로보틱스는 만기일 전에 어음 잔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현금으로 조기 상환할 권리를 가지며, 이 경우 조기 상환 금액의 6%에 해당하는 프리미엄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어음 잔액이 남아있는 동안 회사가 주도하는 자금 인출은 제한되나, 투자자는 어음 잔액 범위 내에서 회사에 보통주 발행 및 매각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독자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로봇 제조 시설 조기 가동 기대
션 다(Sean Da) AMC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기주식인수계약은 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단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전환어음 발행을 통한 자금 확보로 로봇 제조 시설의 생산 시작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MC 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플랫폼 '키로(Kyro)'와 물류 창고용 분류 로봇 '노바암(NovaArm)' 등을 개발하는 AI 로봇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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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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