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간 계약 체결에 따른 이사 임명…오는 11월 1일 임기 시작
미국 자동차 유통 기업 그룹 원 오토모티브(GROUP 1 AUTOMOTIVE INC, NYSE:GPI)가 이사회를 확장하고 주요 주주 측 인사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그룹 원 오토모티브는 2026년 9월 22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벤자민 하트(Benjamin Hart)를 이사회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하트 이사의 합류로 그룹 원 오토모티브의 이사회 규모는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하트 신임 이사는 그룹 원 오토모티브의 최대 주주 중 한 곳인 코니퍼 매니지먼트 L.L.C.(Conifer Management L.L.C.)가 운용하는 아카시아(Acacia) 펀드의 투자 팀 일원이다. 이번 이사 선임은 그룹 원 오토모티브와 코니퍼 간에 체결된 주주 간 계약(Stockholder Agreement)에 따라 이루어졌다. 해당 계약에는 통상적인 정지(standstill), 의결권 행사, 비밀유지, 상호 비방 금지 등의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회사는 이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수시보고서(Form 8-K)의 첨부 서류로 제출할 예정이다.
찰스 슈즈(Charles Szews) 그룹 원 오토모티브 비상임 이사회 의장은 "주주들의 관점을 고려하는 것은 우리 이사회의 핵심 운영 방식"이라며 "장기 대주주 중 한 곳의 시각이 이사회에 직접 반영되는 것은 실질적인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하트 신임 이사는 글렌빌 캐피털 매니지먼트(Glenville Capital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해버퍼드 트러스트 컴퍼니(The Haverford Trust Company)의 시니어 리서치 애널리스트 및 투자선정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투자 분야에서 약 20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영국 소재 암 진단 기업인 셀엘비엑스 헬스(CelLBxHealth)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룹 원 오토모티브는 미국과 영국에서 249개의 자동차 대리점, 310개의 프랜차이즈, 32개의 판금·도색(collision) 센터를 소유 및 운영하며 37개 브랜드의 차량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신차 및 중고차 판매 외에도 차량 금융 주선, 정비 서비스, 부품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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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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