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계연도 매출 5757만 달러 기록…ADHD·소아과 제품군은 감소세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전문 제약회사인 아이투 바이오파머(Aytu BioPharma, Inc., NASDAQ: AYTU)가 우울증 치료 신약 '엑수아(EXXUA)'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기존 주력 제품군의 매출 감소로 연간 전체 매출은 줄었으나, 회사는 엑수아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이투 바이오파머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6 회계연도(2026년 6월 30일 종료) 연간 보고서(10-K)에 따르면, 회사의 연간 순매출은 5757만 달러로 전년(6638만 2000달러) 대비 13.3% 감소했다. 연간 순손실은 1425만 2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1356만 2000달러 대비 손실 폭이 소폭 늘었다. 같은 날 발표한 4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우울증 신약 '엑수아' 상업화 본격 시동
아이투 바이오파머는 지난해 6월 패브르-크레이머 홀딩스(Fabre-Kramer Holdings, Inc.)와 독점 상업화 계약을 체결한 이후, 12월 중순부터 엑수아를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올해 1월 중순 영업망 교육을 마치고 2월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돌입했다. 출시 첫해인 2026 회계연도에 엑수아는 657만 4000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반면 기존 주력 제품군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포트폴리오의 연간 매출은 45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4% 감소했다. 알레르기 치료제 '카비날(Karbinal)'을 포함한 소아과 제품군 매출 역시 5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4% 급감했다. 회사 측은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엑수아 출시와 상업화에 집중하면서 기존 제품군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허 침해 소송 및 해외 시장 진출 추진
아이투 바이오파머는 주력 ADHD 치료제인 '아젠리스(Adzenys)'의 특허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2024년 10월 31일 그래뉼스 제약(Granules Pharmaceuticals, Inc.)으로부터 아젠리스의 제네릭(복제약) 출시 계획이 담긴 '문단 IV 인증(Paragraph IV Certification)' 통지서를 받았다. 이에 대응해 아이투 바이오파머는 2024년 12월 11일 그래뉼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의 재판은 당초 2026년 12월 7일에서 연기되어 2027년 1월 12일에 시작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회사는 해외 시장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4년 9월 루핀 파마 캐나다(Lupin Pharma Canada Ltd)와 독점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아젠리스와 코템플라(Cotempla)의 캐나다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지 규제 당국의 승인과 마케팅 허가 취득은 루핀 파마가 맡았으며, 향후 12개월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투 바이오파머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우울증 치료제 엑수아와 ADHD 치료제 아젠리스 및 코템플라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제약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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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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