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보주식 총 9630만주(약 11.1%)·대출 1400억원, 지분율 45.59%는 그대로
코스피 상장사 한화생명(088350)의 최대주주인 ㈜한화는 9월 23일 보유주식 등에 관한 계약 변경을 사유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경)를 공시했다.이번에 변경된 계약은 한국증권금융과 맺은 주식담보대출로, 한화생명 주식 4720만주(발행주식총수의 5.43%)를 담보로 800억원을 차입하는 내용이며 계약체결(변경)일은 9월 22일, 계약기간은 2027년 9월 22일까지, 금리는 연 4.43%, 담보유지비율은 110%다.
㈜한화는 한국증권금융과 이 밖에도 두 건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 주식 3730만주(4.29%)를 담보로 400억원을, 1180만주(1.36%)를 담보로 200억원을 각각 차입했다.
두 계약의 금리는 각각 연 4.07%, 연 4.36%이며 계약기간은 각각 2027년 4월 1일, 2026년 11월 22일까지다. 담보유지비율은 이번 변경 계약을 포함한 3건 모두 110%로 같다.
3건의 계약을 합치면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9630만주로 한화생명 발행주식총수 8억6853만주의 약 11.1%에 해당하며, 차입금 합계는 1400억원이다.
㈜한화의 한화생명 보유주식수와 보유비율은 이번 계약 변경과 무관하게 직전 보고서와 동일한 3억9600만1109주(45.59%)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한화 본인이 보유한 주식은 3억7551만9118주(43.24%)다.
특별관계자로는 계열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주식등 1520만4166주(1.75%)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원인 김동원·이경근·유창민·권혁웅 4인이 각각 339만8352주(0.39%)·68만1359주(0.08%)·23만3259주(0.03%)·96만4855주(0.11%)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가 밝힌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제1항 각 호에 규정된 권한을 행사해 한화생명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화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2026년 6월 말) 자산총액은 11조5012억6100만원, 자본총액은 3조6167억8500만원이다. 이번 변경분을 포함한 주식담보대출 3건의 합계 1400억원은 자본총액의 약 3.9%에 해당한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한화에너지㈜로 지분율은 23.55%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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