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퓨얼 가스로 사업 이전… 매각 대금은 667억 달러 규모 10개년 자본 계획 재원으로
미국의 종합 에너지 기업 센터포인트 에너지(CENTERPOINT ENERGY INC, NYSE:CNP)가 앞서 발표한 오하이오주 천연가스 사업 매각을 완료했다.센터포인트 에너지는 오하이오주 천연가스 지역배급회사(LDC) 사업인 '벡트렌 에너지 딜리버리 오브 오하이오(Vectren Energy Delivery of Ohio, LLC)'를 뉴욕주 서부에 본사를 둔 내셔널 퓨얼 가스 컴퍼니(National Fuel Gas Company, NYSE:NFG)에 26억 20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각 자산은 오하이오주 중서부 지역의 계량 고객 약 33만 5000곳에 가스를 공급하는 약 5900마일(약 9495km) 규모의 가스 송배전 파이프라인이다. 이번 거래는 오하이오 공공유틸리티위원회의 검토 완료를 포함해 매각에 필요한 연방 및 주 정부 승인을 모두 받았다. 내셔널 퓨얼 가스는 즉시 센터포인트의 기존 오하이오 천연가스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넘겨받는다.
제이슨 웰스(Jason Wells) 센터포인트 에너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하이오 천연가스 사업 직원들과 이 사업을 지원해 온 많은 구성원들이 안전, 고객 서비스, 운영 우수성에 꾸준히 헌신해 준 데 감사한다"며 "오하이오 고객을 위해 내셔널 퓨얼 가스와 함께 원활한 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웰스 CEO는 이어 "장기 전략을 실행하고 핵심 유틸리티 사업 지역의 고객과 지역사회에 서비스하는 전력·천연가스 시스템에 투자하는 데 계속 집중하겠다"며 "이번 거래 대금은 10년간 667억 달러 규모 자본 계획의 효율적인 재원 조달을 뒷받침하고, 인프라의 회복력과 신뢰성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요금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이번 거래 대금을 규제 유틸리티 사업 지역 전반의 투자에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텍사스주에 기반을 둔 유일한 투자자 소유 전력·가스 유틸리티인 센터포인트 에너지는 송배전, 발전, 천연가스 배급 사업을 운영하며 인디애나, 미네소타, 텍사스주의 계량 고객 약 700만 곳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자산 규모는 약 483억 달러, 직원 수는 약 88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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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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