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출자와 가족회사 대여금 5억 1000만 엔 출자전환으로 보통주 1350만 주 추가 취득
나스닥 상장사 도쿄 라이프스타일(Tokyo Lifestyle Co., Ltd., NASDAQ:TKLF)의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메이 카나야마(Mei Kanayama)가 현금 출자와 부채의 출자전환(데트투에퀴티 스왑)으로 회사 지분을 늘렸다.카나야마 대표가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보고서 수정본(Schedule 13D/A, 수정 제2호)에 따르면, 그는 9월 29일 기준 도쿄 라이프스타일 보통주 총 3868만 7808주를 실질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같은 날 기준 발행주식 5583만 1454주의 약 69.3%다.
지분 확대는 9월 29일 이뤄진 두 건의 거래로 이뤄졌다. 카나야마 대표는 개인 자금 5883만 8000엔을 들여 보통주 139만 6755주를 인수했다. 이와 함께 카나야마 대표와 가족이 소유하고 그가 업무집행사원을 맡은 일본 합동회사 '토쿠신(Tokushin G.K.)'은 도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대여금 원금 채권 5억 1000만 엔을 출자해 보통주 1210만 6893주를 취득했다.
이 출자로 해당 대여금 원금 채권은 전액 소멸했으며, 토쿠신이 취득한 주식에 대해 현금 대가는 지급되지 않았다. 회사는 9월 10일 카나야마 대표, 토쿠신과 각각 청약계약을 맺었다.
같은 날 회사와 토쿠신은 2025년 11월 27일 체결한 후순위 대여계약을 개정해 대여 원금을 3억 엔에서 5억 1000만 엔으로 늘리고 상환일을 2026년 9월 10일로 바꿨다. 개정 계약은 대여금 원금 채권을 신주 대가로 출자하고 출자 완료 시 소멸시킬 수 있도록 허용했다.
카나야마 대표의 실질 보유 지분 3868만 7808주는 개인 명의 보통주 861만 3191주, 개인 명의 미국예탁증권(ADS) 17만 2016주에 해당하는 보통주 172만 160주, 토쿠신 보유 보통주 2568만 1997주, 그랜드 일렉텍(Grand Elec-Tech Limited)이 ADS 형태로 보유한 보통주 267만 2460주로 구성된다. ADS 1주는 보통주 10주에 해당한다.
그랜드 일렉텍은 2021년 2월 12일 회사와 맺은 청약계약에 따라 보유 주식의 의결권 행사 권한을 모두 카나야마 대표에게 위임했다. 이에 따라 카나야마 대표는 개인 보유분 1033만 3351주에 대해 단독 의결권과 처분권을, 토쿠신 보유분에 대해 공동 의결권과 처분권을, 그랜드 일렉텍 보유분에 대해서는 공동 의결권만 갖는다. 카나야마 대표와 그랜드 일렉텍은 증권거래법상 '그룹'으로 간주될 수 있다.
카나야마 대표는 이와 별도로 최근 60일 동안 장내에서 ADS 9800주(보통주 9만 8000주)를 약 1만 7640달러에 사들였다.
카나야마 대표는 이번 현금 출자와 출자전환이 투자 목적이며, 추가 현금 투자와 특수관계자 대여금 원금의 지분 전환으로 회사의 자본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언제든 도쿄 라이프스타일 주식을 추가 취득하거나 보유 주식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처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 라이프스타일은 일본 도쿄 스미다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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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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