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헬스케어 업종 대출 손상, 핀테크 투자 400만 달러 손상까지… 3분기 세후 순이익 3200만~3400만 달러 감소 전망
미국 은행 지주회사 내셔널 뱅크 홀딩스(National Bank Holdings Corporation, NYSE:NBHC)는 자회사 NBH 은행(NBH Bank)이 특정 상업대출에서 중대한 손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와 별도로 401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도 승인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회사 이사회와 경영진은 3분기에 영향을 준 특정 신용 사건과 관련해, 주로 프랜차이즈 및 헬스케어 업종에 속한 개별 식별 상업대출에서 NBH 은행이 중대한 손상을 입을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해당 대출 관계의 총 미상환 원금 잔액은 6500만 달러다.
경영진은 남은 담보를 평가하고 있으며, 대출을 남은 담보의 추정 가치까지 상각할 계획이다. 해당 대출 관계는 충당금 설정 또는 상각을 거쳐 추정 총 잔액이 1820만 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은행은 이번 분기 이들 대출의 감액과 개별 충당금 설정으로 약 4680만 달러의 대손상각(charge-offs)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6년 9월 30일 종료 3개월(3분기)의 대손충당금 전입액(provision expense)은 3800만~40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출 손상과 별도로 회사는 핀테크 파트너십 투자 1건에 대해 4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할 예정이다. 이 투자는 연결 재무상태표에서 시장성 없는 증권(non-marketable securities)으로 분류돼 있으며, 손상차손은 이번 분기 비이자수익을 줄이게 된다.
회사는 이번 손상들로 2026년 9월 30일 종료 3개월 및 9개월 기간의 세후 순이익이 약 3200만~34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 기준 0.72~0.76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4010만 달러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승인
내셔널 뱅크 홀딩스 이사회는 지난 9월 30일 클래스 A 보통주를 최대 4010만 달러어치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승인했다. 이번 추가 승인분은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 5990만 달러에 더해지는 것으로, 이에 따라 회사의 총 자사주 매입 한도는 1억 달러가 됐다.자사주 매입은 관련 증권법에 따라 수시로 공개 시장 거래, 비공개 협상 거래, 10b5-1 계획 또는 기타 방법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이번 승인에는 만료일이 없으며, 언제든 수정, 일시 중단 또는 종료될 수 있다.
9월 30일 영업 종료 기준 회사의 클래스 A 보통주 유통주식 수는 4428만 5618주다. 발행됐으나 아직 가득되지 않은 제한조건부 클래스 A 보통주 81만 3990주는 제외한 수치다.
내셔널 뱅크 홀딩스는 콜로라도주 그린우드 빌리지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로, NBH 은행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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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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