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17만 7000주 및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 64만 5828개 발행 추진
중국 환경 및 헬스케어 기술 기업 디슨트 홀딩(DECENT HOLDING INC, NASDAQ:DXST)이 보통주 및 워런트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디슨트 홀딩은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17만 7000주와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Pre-Funded Warrants) 최대 64만 5828개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주간사가 최선의 노력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최선노력(best-efforts) 방식으로 진행된다.
클래스 A 보통주의 공모 가격은 주당 1.50달러로 책정됐다. 사전 자금 지원 워런트의 주당 총 행사가격 역시 1.50달러이며, 이 중 명목 행사가격인 주당 0.0001달러를 제외한 주당 1.4999달러는 공모 종결 시 회사에 선납된다. 워런트는 발행 즉시 행사할 수 있으며(실질 보유 한도 적용 조건), 전액 행사될 때까지 언제든 행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의 독점 주간사(Placement Agent)로는 FT 글로벌 캐피털(FT Global Capital, Inc.)이 참여한다.
모든 워런트가 행사된다고 가정할 때 총 공모 금액은 최대 123만 4242달러 규모다. 주간사 수수료 7.5%인 9만 2568달러를 제외하고, 비용 차감 전 디슨트 홀딩 몫의 발행 대금은 최대 114만 1674달러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공모가 10월 5일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종결 시한은 10월 16일까지로 설정됐다. 단, 회사의 결정에 따라 이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회사는 워런트가 전액 행사된다는 가정 아래 주간사 수수료와 예상 발행 비용을 차감한 순수입금을 약 89만 달러로 추정했다. 자금은 사무소 추가 개설 등 사업 확장에 20%(약 18만 달러), 기존 제품 개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 25%(약 22만 달러), 하천 수질관리 서비스 확대에 20%(약 18만 달러), 폐수처리 기술 개발·고도화에 25%(약 22만 달러), 연구개발·관리 인재 채용에 10%(약 9만 달러)를 쓸 계획이다.
디슨트 홀딩은 나스닥 최저 주가 요건을 맞추기 위해 클래스 A·B 보통주를 25주당 1주로 합치는 역병합을 2026년 3월 16일 시행했다. 병합 직후 발행주식은 클래스 A 161만 5128주, 클래스 B 20만 주였다. 이후 회사는 5월 21일 딩신 순 의장과 주식인수 계약을 맺고 클래스 B 보통주 40만 주를 주당 2달러, 총 80만 달러에 발행했으며 이 거래는 8월 4일 종결됐다. 회사는 상장 증권의 시가총액이 현재 500만 달러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2026년 4월 13일과 7월 23일 미국 뉴욕주 대법원 뉴욕카운티에 제기된 증권 집단소송 2건의 피고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두 소송은 디슨트 홀딩을 비롯한 미국 상장사 30여 곳과 증권사 10여 곳, 일부 개인을 함께 피고로 지목했고 청구 내용도 실질적으로 같다. 회사는 4월 소송 소장을 9월 23일 송달받고 10월에 소송 사실을 통지받아 법률 자문사를 선임해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7월 소송은 11월까지 답변 기한을 연장받았다. 회사는 두 소송 모두 초기 단계여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디슨트 홀딩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 내 자회사인 산둥 딩신 에콜로지 인바이런먼트(Shandong Dingxin Ecology Environmental Co., Ltd.)와 선케어 헬스 테크놀로지(Suncare (Shanghai) Health Technology Co., Ltd.)를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딩신 순(Dingxin SUN)은 자신이 지배하는 BVI 법인 디슨트 리미티드(Decent Limited)가 보유한 클래스 A 보통주 32만 1040주와 클래스 B 보통주 20만 주에 본인이 직접 보유한 클래스 B 보통주 40만 주를 더해 클래스 B 전량과 전체 의결권의 90.50%를 보유한 지배주주다. 디슨트 리미티드 단독 의결권 비중은 35.07%다. 이번 공모 직후 딩신 순 의장의 의결권 비중은 85.34%로 낮아진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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