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9.6% 늘어 2분기 연속 증가세 가속…연준 금리 인상으로 연 15만 달러 투자수익 증가 추정
대마초 및 대마 산업 대상 핀테크 플랫폼 기업인 SHF 홀딩스(SHF HOLDINGS INC, NASDAQ:SHFS)는 2026년 9월 30일로 끝난 3분기의 예비 예치금 지표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회사는 세이프 하버(Safe Harbor)라는 상호로 영업하며, 이번 발표는 3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나왔다. 이 수치는 독립 회계법인의 감사나 검토를 거치지 않은 예비 정보로, 최종 수치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최근 14일 평균 고객 예치금 잔액은 약 1억 193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인 2025년 9월 30일 기준 약 1억 1110만 달러보다 7.4% 늘었고, 2025년 5월 기록한 저점 약 9530만 달러보다 약 25% 많다. 분기 말 기준으로는 2024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14일 평균 고객 예치금은 3월 31일 1억 460만 달러에서 6월 30일 약 1억 890만 달러로 약 4.1% 늘었고, 9월 30일에는 약 1억 1930만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약 9.6% 증가했다. 3분기 증가 폭은 2분기의 두 배를 넘었다.
회사는 9월 30일 기준 고객 예치금·대출 잔액과 파트너 금융기관과의 현행 약정이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9월 16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기금 목표금리 25bp 인상으로 연간 약 15만 달러의 투자수익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실제 결과는 향후 잔액, 파트너 금융기관과의 약정, 금리 인하를 포함한 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지표는 고객이 파트너 금융기관에 둔 예금 계좌의 하루 마감 잔액을 14일 연속으로 평균한 값이다. 회사는 2주 단위 급여 지급 주기에 따른 변동을 줄이려고 이 지표를 쓴다고 설명했다. 예치금은 파트너 금융기관의 부채로 회사 재무상태표에는 반영되지 않으며, 회사는 이 잔액 일부에서 투자수익을 얻는다. 예치금 변동이 매출 변동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테리 멘데즈(Terry Mendez) SHF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예치금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가 수립한 전략의 강점을 반영한다"며 "은행, 대출, 비즈니스 솔루션, 기관 인프라 전반으로 플랫폼을 넓히면서 고객 관계를 심화하고 고객의 금융 활동을 더 많이 유치할 기회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SHF 홀딩스는 덴버에 본사를 둔 금융 기술 기업으로, 규제 대상 대마초 산업에 특화된 금융 플랫폼을 통해 은행 업무, 대출, 결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은 아니며 실제 은행 서비스는 파트너 금융기관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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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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