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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마린, AOM과 합병신고서 정정 제출…2억 3200만 달러 조달 추진

1대 25 주식병합 후 합병 진행…합병법인 사명 'AOMC'로 변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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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탐사 전문 기업 오디세이 마린 익스플로레이션(ODYSSEY MARINE EXPLORATION, INC., NASDAQ:OMEX, 이하 오디세이)은 아메리칸 오션 미네랄스 코퍼레이션(American Ocean Minerals Corporation, 이하 AOM)과의 합병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A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 9월 14일 발표한 사채인수계약 개정에 이은 후속 공시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합병 완료 후 적용되는 나스닥 상장 요건 충족 등을 위해 합병 완료 전 1대 25 비율의 주식병합(Reverse Stock Split)을 단행할 예정이다. 주식병합 후 합병 교환비율은 AOM 보통주 1주당 오디세이 보통주 0.1801주(병합 전 기준 4.5017주)로 조정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오디세이의 사명은 '아메리칸 오션 미네랄스 코퍼레이션'으로 변경되며, 나스닥 시장에서 티커 'AOMC'로 거래될 예정이다. 합병 후 기존 오디세이 주주들의 지분율은 약 6.6%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합병법인 이사회는 전원 AOM이 지명한 이사로 구성되고 경영진 역할도 AOM 경영진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병 거래의 핵심은 총 2억 32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이다. AOM은 합병계약 체결 전 전환사채(브릿지) 발행으로 약 7560만 달러를 이미 조달했으며, 이 사채는 합병 효력 발생 직전 AOM 보통주로 전환된다. 사모투자(PIPE) 투자자들은 약 1억 5640만 달러를 AOM 보통주와 워런트 인수 방식으로 납입하기로 약정했고, 납입 시점은 합병 종결 직전으로 예정돼 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합병법인의 해양 광물 탐사와 자원 평가, 환경 기초 조사와 인허가, 해양 자산 운용과 운전자금 등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디세이는 합병 조건에 따라 비핵심 자산인 멕시코 인산염 프로젝트(ORM)를 신탁 구조를 통해 기존 주주들을 위해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이 자산 분할 거래는 이해관계자와의 합의 등 일정 조건 충족과, 합병 완료 후 최소 18개월간 ORM 지주회사(ORM HoldCo)와 그 자회사의 활동에 필요한 자금 조달 확약 확보를 요건으로 하며, 최종 완료 여부는 유동적이다.

오디세이 이사회는 독립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번 합병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주주들에게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주식 발행 및 정관 변경 등 관련 안건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 주주총회는 온라인 가상 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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