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인터내셔널·해상 솔루션 직접 마진 가이던스 상단 또는 부근…인터내셔널 약 4500만 달러 예상
미국의 에너지 시추 서비스 기업 헬머리치 앤드 페인(HELMERICH & PAYNE INC, NYSE:HP)이 2026 회계연도 4분기(7~9월)에 견조한 영업 실적과 부문별 재무 실적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헬머리치 앤드 페인은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북미 솔루션(North America Solutions), 인터내셔널 솔루션(International Solutions), 해상 솔루션(Offshore Solutions) 등 3개 사업부의 직접 마진(Direct Margin)이 모두 앞서 제시한 4분기 가이던스 범위의 상단 또는 상단 부근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직접 마진은 영업수익에서 직접 영업비용을 뺀 값(각각 환급분 제외)으로, 회사는 이를 비GAAP 지표로 분류한다.
활동 지표를 보면 북미 솔루션의 평균 시추기(Rig) 수는 앞서 제시한 4분기 가이던스 범위의 상단 부근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내셔널 솔루션의 평균 시추기 수는 가이던스 범위의 중간값 부근, 해상 솔루션의 평균 시추기 수와 관리 계약 건수도 중간값 부근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월 5일 실적 발표 때 제시한 나머지 재무 가이던스 항목은 모두 변동이 없다.
회사는 이번 수치가 결산 절차가 끝나지 않은 잠정 추정치이며, 독립 감사인이 감사·검토 등 어떤 절차도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 결과는 추정치와 크게 다를 수 있으며, 확정 실적은 연차보고서(10-K)에 담길 예정이다.
경영진, 2027 회계연도 직접 마진 개선 기대
레이먼드 존 "트레이" 아담스 3세(Raymond John "Trey" Adams III)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6 회계연도 동안 연말까지 강한 성과를 이어간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주요 운영 부문에서 가이던스 범위 상단 또는 상단 부근의 직접 마진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인터내셔널 솔루션 부문은 이번 분기 약 4500만 달러의 직접 마진을 보고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아담스 CEO는 "2027 회계연도를 앞두고 건설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고객과의 긍정적인 논의와 계약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2026년보다 전반적인 직접 마진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미 솔루션의 활동 수준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몇 분기의 강한 상업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인터내셔널 솔루션에 대해서는 중남미의 강한 성장이 중동의 단기적인 활동 감소로 일부 상쇄될 것으로 내다봤다.
토드 스크러그스(Todd Scruggs)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동에서 이어지는 분쟁과 그에 따른 운영 차질에도 불구하고 북미 솔루션의 강세, 인터내셔널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다양성, 해상 솔루션의 꾸준한 성과에 고무돼 있다"며 "기본 배당을 유지하면서 달력 기준 2027년 말까지 조정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 약 1배 수준에 도달한다는 목표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920년 설립된 헬머리치 앤드 페인은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전 세계 재래식·비재래식 광구에서 고성능 시추 장비를 설계, 제작, 운영하고 있다. 첨단 자동화, 방향성 시추, 측량 관리 기술도 개발해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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