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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홈, 마그누스 캐피털과 4000만 달러 규모 주식 매입 계약 체결

24개월간 클래스 A 보통주 발행…운영자금·일반 기업 용도
오마이홈, 마그누스 캐피털과 4000만 달러 규모 주식 매입 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싱가포르 기반의 프롭테크 기업 오마이홈(OHMYHOME LIMITED, NASDAQ:OMH)은 마그누스 캐피털 벤처스(Magnus Capital Ventures Limited)와 최대 4000만 달러 규모의 대기 주식 매입 계약(Standby Equity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마그누스 캐피털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24개월 동안 오마이홈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수시로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오마이홈은 자체 재량에 따라 거래일 중 보통주 종가가 0.10달러 이상일 때 마그누스 캐피털에 최소 20만 달러에서 최대 3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매입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마그누스 캐피털의 지분율이 9.99%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행사가 가능하다.

주당 매입 가격은 계약 체결 전날 나스닥 시장 종가(2.53달러)의 50%인 1.26달러와 매입 요청일 전 180거래일 동안의 최저 종가 50% 중 낮은 금액으로 결정된다. 최저 보장 가격(Floor Price)은 주당 0.10달러로 설정됐다. 오마이홈은 마그누스 캐피털의 매입 약정에 대한 대가로 첫 번째 매입 요청 완료 시점에 수수료 명목의 클래스 A 보통주 20만 주를 발행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발행의 단독 모집대리인(Placement Agent)으로는 유니베스트 증권(Univest Securities, LLC)이 참여한다. 유니베스트 증권은 총 조달 자금의 5%를 수수료로 받으며, 최대 2만 달러 한도 내에서 실비를 정산받는다.

오마이홈은 이번 주식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 및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배당금 지급 계획이 없으며, 가용 자금과 향후 이익의 대부분을 유보해 사업 운영과 확장에 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공시 위험요인에서 손실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적자, 누적 결손금으로 계속기업으로서 존속 능력에 중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422만 9054싱가포르달러(328만 8791달러)였으며, 회사는 당분간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충분한 신규 차입이나 주식 발행이 없으면 이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오마이홈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 6월 17일 기존 부동산 중개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디지털 마케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지난 8월 31일에는 50대 1 주식 병합을 단행한 바 있다. 현재 발행 주식 수는 클래스 A 보통주 191만 1893주, 클래스 B 보통주 1만 6831주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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