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매수호가 1달러 요건 충족 위해 결정…병합 후 발행주식수 약 164만 주 예상
미국 제약 지주회사 사이엔처 홀딩스(SCIENTURE HOLDINGS INC, NASDAQ:SCNX)가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대 25 비율의 주식 병합(Reverse Stock Split)을 단행했다.사이엔처 홀딩스는 지난 5일 동부 시간 기준 오전 0시 1분을 기해 주식 병합 효력이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의 보통주는 5일 장 개시 시점부터 병합 비율이 반영된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번 주식 병합은 나스닥 지속 상장 규정에 따른 최소 매수호가(minimum bid price) 요건인 주당 1.00달러 이상을 다시 충족하는 것을 비롯한 여러 목적으로 실시됐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향후 발행할 수 있는 보통주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도 목적으로 들었다. 앞서 사이엔처 홀딩스 주주들은 지난해 11월 18일 1대 2에서 1대 50 범위에서 병합 비율을 정할 재량을 이사회에 부여하는 안을 승인했고, 이사회는 지난 9월 17일 만장일치로 1대 25 비율을 확정했다.
주식 병합에 따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25주는 1주로 자동 전환됐다. 소수점 이하 단주는 발행되지 않으며, 단주를 받을 권리가 있는 주주들에게는 현금으로 대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회사가 발행한 옵션, 워런트 등 모든 전환 증권의 수량도 25분의 1로 줄어들고 행사가격은 25배로 조정된다.
병합 전인 9월 30일 기준 사이엔처 홀딩스의 발행주식수는 4106만 4146주였으나, 이번 병합을 통해 발행주식수는 약 164만 2565주가 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보통주의 액면가와 총 승인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다.
사이엔처 홀딩스는 뉴욕주 코맥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 자회사인 사이엔처 LLC(Scienture, LLC)를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 의약품을 개발 및 유통하는 제약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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